선종구 하이마트 社長은 올해 韓國女子프로골프協會(KLPGA) 會長에 就任한 뒤 協會에 異色 注文을 했다. KLPGA투어 大會 때 갤러리와 言論 露出이 集中되는 1라운드 마지막 組 編成과 關聯해 前年度 大會 優勝者와 當時 賞金 1位, 特別 招請 選手 等을 排定하도록 原則을 提示했다. 지난해까지 KLPGA는 大會 스폰서 業體와 中繼權을 가진 放送社 等의 要請에 따라 任意로 조 編成을 했다. 狀況이 이렇다 보니 外貌가 뛰어난 ‘얼짱’ 골퍼들이 貴하신 몸이었다. A 選手는 2007年 짜릿한 逆轉 드라마 끝에 메이저 타이틀을 안고도 이듬해 그 大會에서 마지막 組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組에 配定됐다. 興行에 蹉跌을 빚을 수 있다는 憂慮에서였다.
지난週부터 英國 런던 隣近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大會에서는 1萬5000席 規模의 센터코트 配定이 實力보다 美貌에 따라 決定된다는 主張이 提起됐다. 英國의 데일리메일은 “센터코트에 마리야 샤라포바(60位), 마리야 키릴렌코(59位·以上 러시아), 아나 이바노비치(12位·세르비아), 히셀라 둘코(45位·아르헨티나) 等 外貌가 出衆한 選手들이 集中的으로 配定을 받았다”고 報道했다. 反面 世界 1位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는 4回戰에서야 센터코트에 나섰고 2位 세리나 윌리엄스(美國)는 5競技를 치르는 동안 두 次例만 센터코트를 밟았다.
國內 唯一의 女子프로테니스투어인 한솔코리아오픈의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진수 監督은 “經濟危機 속에 大會의 存廢가 興行에 달려 있는 境遇가 있다. 지나친 外貌 至上主義는 警戒해야겠지만 스폰서 誘致와 觀衆 輸入, 視聽率 等에 도움이 된다면 어느 程度 認定해야 할 部分”이라고 말했다.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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