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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固守님! 한말씀]우리投資證券 박천웅 專務|東亞日報

[固守님! 한말씀]우리投資證券 박천웅 專務

  • 入力 2006年 3月 16日 03時 0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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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명 기자
김재명 記者
《株式 投資者에게 證券社의 企業分析 報告書는 애物단지다. 꼭 사야 할 것을 미리 定하지 않은 채 드넓은 割引賣場을 찾은 사람이 混亂에 빠지는 것처럼 證券社 報告書를 여러 個 읽다 보면 사야 할 種目이 너무 많아 보인다. 남의 돈을 맡아 株式을 사서 利益을 내는 機關投資家의 投資法을 參考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 펀드매니저로 10年 以上 일한 우리投資證券 박천웅(全無) 機關리서치事業本部長에게 ‘投資의 定石’에 對해 들었다.》

○ “勇敢한 애널리스트를 찾아라”

朴 本部長이 管理하는 企業分析 擔當 硏究員(애널리스트)은 모두 48名. “쏟아지는 報告書를 檢討하다 보면 玉石이 가려지느냐”는 質問에 그는 卽答을 하지 않았다.

“애널리스트의 競爭力을 最終的으로 評價하는 것은 報告書를 읽는 投資者의 몫입니다. 다만 勇敢한 애널리스트에게 注目하라고 勸하고 싶어요.”

애널리스트들은 人間關係와 知識을 바탕으로 熾烈한 情報戰을 벌인다. 市場 흐름은 分明히 있지만 남들과 비슷한 얘기만 하는 사람은 認定할 수 없다는 것.

“큰돈이 오가는 株式市場에서 大勢와 다른 展望을 낼 때 애널리스트가 갖는 負擔은 엄청납니다. 先進國에서도 애널리스트의 重要한 資質 가운데 하나로 用器를 꼽습니다. 自身의 情報와 判斷을 確信할 수 있어야 投資者의 믿음도 얻을 수 있죠.”

그러나 株式을 사라고 勸하는 報告書가 넘쳐나는 데 비해 팔라는 報告書를 찾기는 어려운 것이 現實.

이에 對해 朴 本部長은 “株價가 過去에 비해 많이 올랐다거나 實績이 좋아졌다는 理由만으로 ‘買收’ 意見을 내는 것은 分明 問題”라며 “外國처럼 한 種目을 같은 業種 안의 다른 種目과 比較해 評價하는 報告書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變動性 보지 말고 趨勢에 投資하라”

그는 投資보다 賣買에만 神經을 쓰는 個人投資者의 行態도 問題라고 指摘했다.

“수많은 個人投資者들이 變動性이 큰 種目을 부지런히 賣買합니다. 그렇지만 短期 投資에서 利益을 내는 것은 證市 專門家에게도 正말 어려운 일입니다. 높은 收益을 올리는 外國人들은 變動性을 보지 않고 趨勢에 投資합니다.”

展望이 좋은 몇 個 種目을 신중하게 골라 長期 投資하는 것이 훨씬 쉬우면서 收益을 올릴 可能性도 크다는 것.

“한 달 以內를 보는 短期 賣買는 考慮해야 할 變數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1年을 投資하려면 競技 흐름을 보면 되는데 쉽지만은 않죠. 요즘 長期 投資라면 普通 3年을 말합니다. 그러나 競技가 한 사이클을 도는 데 3年이 不足할 수 있어요.”

朴 本部長은 좋은 株式에 對한 長期 投資 期間으로 5年을 提示했다. 賣買에서 재미를 찾지 말고 끈氣 後의 보람을 찾으라는 助言이다.

그는 “企業 價値가 크게 毁損되지 않는 限 앞으로 5年 동안 國內 證市의 上昇勢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株式 資産을 늘리는 데 神經을 써야 한다”고 했다.

“國內 證市의 外國人 比重이 40% 程度 되죠. 그러나 優良株만 놓고 보면 한 해 配當金의 60% 以上을 外國人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年末 코스피指數 豫想値로 1,460 線을 提示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 急騰했던 國內 證市가 숨고르기를 하는 時期”라며 “믿음을 갖고 株式에 投資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천웅 本部長은… △1962年生 △1985年 연세대 經濟學과 卒業 △1987年 연세대 經濟學 碩士 △2000年 美國 노트르담대 經營學 碩士(MBA) △1988∼1993年 현대증권 硏究委員 △1993∼1996年 홍콩 코리아아시아펀드 매니저 △1996∼1997年 美國 뉴욕 드래건코리아펀드 매니저 △2000∼2003年 메릴린치 싱가포르支店, 런던支店 펀드매니저 △2003∼2005年 모건스탠리證券 서울支店 리서치헤드 △2005年∼現在 우리投資證券 機關리서치事業本部長

손택균 記者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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