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광 事件 關聯 外交 文書가 公開되자 事件 關係者들은 무거운 表情으로 當時 記憶을 끄집어냈다.
當時 中央情報部長의 法律補佐官으로 문세광의 自白을 처음 받아 낸 한나라당 김기춘(金淇春) 議員은 “문세광의 背後 勢力이 朝總聯이고 結局 北韓이 關聯돼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當時 搜査記錄을 보면 眞實은 明白하다”며 事件을 둘러싼 巷間의 疑惑을 反駁했다.
金 議員은 이날 記者들과 만나 “이 事件에 對한 韓日 間 立場 差가 커 外交 葛藤이 있었다는데, 日本으로서는 自國 旅券 所持者가 남의 나라 大統領을 弑害하려는 事件이 터졌기 때문에 責任을 면하려 했었을 것”이라며 當時 日本 側 事件 發表의 信憑性에 疑懼心을 표했다.
그는 事件의 眞犯 論難도 一蹴했다. 金 議員은 “문세광은 自己가 使用한 拳銃을 훔친 日本 內 派出所 光景을 그림으로 그리고 拳銃 케이스를 어느 江에 버렸다고도 陳述했다. 이를 日本 側에 알려줬더니 문세광이 指目한 江 下流에서 그 拳銃 케이스를 찾아냈다”며 “이런 것을 綜合하면 문세광의 陳述이 信憑性이 있다”고 말했다.
當時 서울地檢長으로 이 事件의 搜査本部長을 맡았던 김일두(金一斗) 辯護士도 “문세광은 刑場의 이슬로 사라지는 瞬間까지 犯行을 깊이 反省했다”며 문세광의 單獨 犯行 可能性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문세광은 死刑 直前에 ‘陸英修 女史에게 未安하다’는 遺言을 남겼다”며 “六 女史가 大統領警護員이 쏜 誤發彈에 逝去했다는 式의 疑惑은 常識的으로 理解할 수 없다”고 말했다.
治安本部 1部長으로 事件 搜査에 參與했던 이건개(李健介) 前 자민련 議員은 “初動 搜査에만 參與했었다”며 可及的 말을 아꼈다. 李 前 議員은 “搜査 記錄에 나온 것이 全部다. 搜査 記錄과 判決文에 모든 眞實이 다 나온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또 문세광에게 狙擊 指示를 내린 것으로 알려진 김호용과 日本 政府의 微溫的 搜査 態度에 對해선 “只今 쉽게 말할 수 있는 內容들이 아니다”며 말을 흐렸다. 한便 狙擊 後 문세광을 서울 中區 을지로 國立醫療院으로 後送한 뒤 手匣을 채웠다는 前職 警察官 A 氏는 “문세광은 體格이 아주 좋았다. 팔목이 굵어서 手匣을 겨우 채웠던 記憶이 난다”고 回顧했다.
이승헌 記者 ddr@donga.com
조이영 記者 lycho@donga.com
신수정 記者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