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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球/스타포커스]冲岩高 逆轉 主役 金正薰|東亞日報

[野球/스타포커스]冲岩高 逆轉 主役 金正薰

  • 入力 2002年 5月 20日 22時 17分


冲岩高 3學年 김정훈은 173cm,73kg으로 野球選手치곤 矮小한 體格이다. 하지만 20日 김정훈은 巨人이었다.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第56回 黃金獅子機 爭奪 全國高校野球大會(동아일보사·대한야구협회 共同主催) 충암고와 마산고의 1回戰. 1臺2로 뒤진 8回末 2死 2,3壘. 打席에 들어선 ‘작은 巨人’은 千金같은 逆轉 2壘打를 쳐 地獄門턱까지 갔던 팀을 救援했다.

김정훈은 이날 3打數 2安打의 水準級 방망이 實力을 뽐냈다. 金正薰의 꿈은 意外다. 成功한 프로野球 選手가 아닌 아마野球 指導者가 되는 것. 金正薰이 指導者의 꿈을 꾸는 理由는 아버지 때문이다. 그의 아버지는 東山高 金學容 監督. 아버지처럼 훌륭한 아마野球 監督이 돼 後進을 養成하고 싶단다.

冲岩高는 16强에서 올 高校野球 最强으로 評價받는 광주일고와 맞붙는다. 김정훈은 “4强이 目標이기 때문에 광주일고를 꼭 물리치겠다”고 戰意를 불태우며 10時가 넘어 캄캄해진 東大門 運動場을 빠져나갔다.

박해식 東亞닷컴記者 pia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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