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贊浩(28·LA다저스·寫眞)도,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勝利投手는 되지 못했지만 後悔없는 競技를 펼쳤다.
박찬호는 18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戰에서 2安打 3볼넷 4失點, 김병현은 19日 콜로라도 로키스戰에서 連打席 홈런을 맞고 2失點해 逆轉 끝내기 敗北를 當한 뒤 첫 登板인 21日 競技. ‘코리안 特級’과 ‘韓國産 核潛水艦’이 처음으로 한 競技에 登板했던 석달前 6月21日 競技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았다. 場所도 똑같이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先發投手인 박찬호는 허리와 왼쪽 아킬레스腱 負傷의 憂慮를 말끔히 털어내며 7回까지 脫三振 7個를 包含해 5安打와 4四球 2個만 내주는 威力套로 無失點 行進을 벌였다.
다저스는 1回 ‘撰號 도우미’ 숀 그린의 先制 3壘打, 6回 ‘撰號 專擔捕手’ 채드 크루터의 홈런으로 2-0의 勝機를 잡았다. 그러나 공 108個를 던진 박찬호를 8回에 바꾼 게 禍根이었다. 바뀐 投手 제프 오로스코는 先頭 크레이그 카運셀에게 內野安打를 내준 뒤 루이스 곤살레스에게 同點 2點홈런(시즌 53號)을 두들겨 맞아 눈깜짝할 사이 박찬호의 勝利를 날려버렸다.
다음은 마무리投手人 김병현의 次例. 2-2의 랠리가 繼續된 9回 登板한 김병현은 너무 잦은 등판에 따른 疲勞 때문인지 공은 그리 威力的이지 않았다. 그러나 김병현은 9回 1死 滿壘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에게 遊擊手 直線打, 10回 無死 1壘에서 매케이 크리스첸센에게 3壘手 번트 뜬공을 이끌어내며 더블아웃을 시켜 危機에서 벗어나는 老鍊함을 선보였다. 2이닝동안 1安打와 4四球 3個를 내줬지만 無失點으로 處理.
現地 時間으로 子正을 넘기며 繼續된 勝負는 석달前과 마찬가지로 延長 13回末 2死後 숀 그린이 오른쪽 담牆을 넘기는 끝내기 1點홈런(47號)을 날려 다저스가 3-2로 勝利했다. 다저스는 最近 5連霸를 접고 내셔널리그 西部地區 先頭 애리조나에 3競技, 2位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는 0.5競技差로 따라붙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