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油를 먹는 磁石이 開發됐다. 梨花女大 環境學科 박재우 敎授는 磁石으로 바다 위를 오염시킨 石油를 除去하는 技術(寫眞)을 開發해 美國環境工學地 8月號에 發表했다.
이 技術은 石油를 乳化劑 및 鐵가루와 結合시켜 磁石으로 除去하는 것. 硏究팀은 먼저 石油가 뭉치지 않고 흩어지도록 하는 乳化劑를 石油 위에 뿌린 뒤 다시 微細한 鐵가루를 떨어뜨렸다. 硏究팀이 그 위에 磁石을 대자 石油가 磁石에 붙어 따라왔다.
겉으로는 石油가 磁石에 붙은 것처럼 보이지만, 事實은 石油가 乳化劑와 結合하고 乳化劑가 다시 鐵가루와 結合한 것이다. 이 鐵가루가 磁石에 붙으면서 乳化劑와 石油가 덩달아 따라온 것이다. 乳化劑는 마이너스(-) 電荷를 띠고 있고, 鐵가루는 플러스(+) 性質이 있어 두 個의 物質은 물 속에서 서로 달라붙는다.
乳化劑는 油槽船 事故 等이 일어났을 때 바다 汚染을 막기 위해 使用하지만 乳化劑 自體가 受賞 生物을 죽이는 等 環境 汚染을 일으켰다. 그러나 硏究팀이 開發한 方法을 使用하면 石油와 乳化劑를 함께 除去할 수 있다.
油槽船 汚染事故를 擔當하는 SK㈜ 안원태 課長은 이 技術에 對해 “宥和提議 副作用을 줄일 수 있는 方案”이라며 “大型 油槽船 事故보다 벤젠 等 少量의 油類 毒劇物을 江이나 바다에서 除去하는데 效果的으로 使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동아사이언스기자>dream@donga.com
김상연동아사이언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