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日 蠶室에서 열린 ‘한 지붕 라이벌’ LG와 두산의 景氣. 신윤호는 8回 2死 狀況에서 김민기의 뒤를 이어 3番째 投手로 登板해 1과 3分의 1이닝 동안 三振 1個를 낚아내며 無安打 無失點으로 팀의 3-1 勝利를 지켜냈다.

이로써 신윤호는 시즌 27세이브포인트를 記錄해 三星에서 退出된 리베라와 救援 共同 1位에 올라섰다. 多勝 部門에서도 14勝으로 三星 임창용과 共同 1位를 이룬 데 이어 2個 部門 順位에서 모두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韓國프로野球社에서 救援王과 多勝王을 모두 휩쓴 境遇는 92年 宋鎭禹와 96年 구대성뿐. 史上 3番째 里程標에 挑戰하는 신윤호의 野望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는 狀況.

이날 競技가 끝난 뒤 인터뷰室을 찾은 신윤호는 한밤인데도 선글라스 차림이어서 周圍의 궁금症을 자아냈다.

1週日 前부터 角膜炎에 걸려 兩쪽 눈을 제대로 뜰 수조차 없는 狀態였던 것. 이 바람에 最近 2競技에서 不振한 모습을 보였던 신윤호는 “앞을 잘 볼 수 없어 공을 던질 때마다 힘이 들지만 팀이 어려운 狀況이므로 앞뒤를 가릴 處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잦은 登板으로 無理가 따르지 않겠느냐는 憂慮에 對해서도 그는 “7年 동안 제대로 뛰지 못하며 힘을 備蓄했으므로 4强 進出을 向해 몸을 사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윤호가 確實하게 뒷門을 지킨 LG는 7과 3分 1이닝 동안 1失點으로 틀어막은 해리거의 好投를 앞세워 두산을 누르고 2連勝을 달렸다. 해리거는 시즌 8勝째(10敗)를 올렸다.

두산과 6回까지 팽팽한 0의 行進을 펼친 LG는 7回末 無事 狀況에서 심성보가 奇襲번트를 댄 뒤 相對 投手 에러로 3壘를 밟은 데 이어 서용빈 김정민의 連續 安打를 묶어 3得點하며 勝機를 잡았다.

한便 大田에선 롯데가 한화에 4-1로 勝利해 4位 기아에 0.5競技 뒤진 5位에 올랐다. 롯데 ‘輸入 갈매기’ 호세는 이날도 5回 逆轉 3壘打를 터뜨려 지난해 현대 박종호가 세운 59競技 連續 出壘 記錄과 타이를 이뤘다.

大邱(三星-SK)와 光州(飢餓-현대) 競技는 비로 取消돼 15日 連續競技로 열린다.

<장환수·김종석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