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日 日本의 해커侵入 情報를 集計하는 民間사이트 '에브리데이 피플'에 따르면 지난해 1年間의 해커侵入 事例는 63件에 不過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月平均 100件 以上으로 急增했다. 5月에는 自動的으로 홈페이지 內容을 바꾸는 해커侵入 프로그램이 擴散되면서 250件을 넘었다.

해커가 侵入해 홈페이지 內容을 바꾸는 攻擊은 主로 中國에 據點을 둔 '洪客聯盟(紅客連盟)'이란 團體가 中心이 돼 行해지고 있는 것으로 日本側은 보고 있다. 이 聯盟은 2月 1000件 以上의 攻擊目標 사이트를 指定한 뒤 日本을 攻擊하기 始作했다는 것. 主로 地方自治團體나 中小企業 사이트에 侵入해 홈페이지에 中國旗를 表示하고 日本을 非難하는 글을 남겼다.

文部科学省 傘下團體인 未來工學硏究所는 "敎科書 問題에다 日本系 自動車業體나 航空會社의 顧客 서비스에 對한 不滿 等으로 인해 標的이 된 것같다"고 分析했다.

한便 韓國 네티즌들은 文部科学省이나 自民黨, 산케이新聞社 等 敎科書 問題에 關聯된 6個 사이트에 大量으로 同時 接續해 一部 서버가 다운되거나 閉鎖되기도 했다.

日本側은 "中國과 같은 技術的인 해커 侵入은 아니지만 特定 團體나 人物이 攻擊 日時를 定해 韓國 內 一般 인터넷 利用者들에게 參加를 促求하는 式의 組織的인 攻擊을 펴고 있다"고 보고 있다.

日本의 搜査當局은 이같은 攻擊을 敎科書 問題에 對한 抗議 等 政治色을 띤 해커들의 組織的인 活動으로 보고 不正侵入禁止法 違反이나 業務 妨害 嫌疑로 搜査하고 있다.

日本 警察은 韓國과 中國 警察에도 搜査協助을 要請했지만 特히 中國側이 非協調的인 姿勢를 보여 戰戰兢兢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