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프로野球를 뜨겁게 달궜던 下位팀의 大叛亂이 鎭靜局面으로 접어들고 있다.
叛亂 鎭壓의 震源地는 시즌 前 强力한 優勝候補로 꼽혔던 財界 라이벌 三星과 現代. ‘勝負師’ 김응룡監督을 迎入해 創團 20年만에 첫 韓國시리즈 優勝을 노리는 三星은 2日 大邱 두산戰 2連勝 包含해 3連勝을 거두며 지난달 24日 以後 9日만에 單獨 先頭에 復歸했다.
前날 임창용에 이은 이날의 英雄은 三星 2年次 先發 배영수(20). 高卒 1順位로 契約金 2億5000萬원을 받고 入團한 有望株였지만 지난해 2敗만 記錄했던 그는 6回 1使까지 5安打 1失點(非自責)으로 틀어막으며 4連勝 無敗街道를 달렸다.
이로써 배영수는 多勝 共同先頭와 平均自責 1位(1.82)로 올라섰으며 前날까지 한화와 함께 共同 2位였던 三星은 두산을 0.5게임차로 제치고 單獨 先頭에 復歸.
三星은 4回 1死 1壘에서 김한수의 2壘打로 先取點을 얻은 뒤 2死後 김승관의 右前安打로 追加點. 2―1로 쫓긴 6回엔 無死 1壘에서 진갑용 김한수 김승관의 3連續 安打로 2得點해 6回까지 4―1로 앞서며 勝負를 결정지었다.
三星 마무리 리베라는 9回 1失點(非自責)하긴 했지만 7세이브째(2救援勝)를 올리며 外國人選手 最初의 救援王을 向한 獨走를 繼續했다.
先發投手陣이 한꺼번에 무너지며 共同 꼴찌로 떨어지는 受侮까지 當했던 지난해 優勝팀 현대는 水原 홈구장에서 突風의 SK를 맞아 5―3으로 逆轉勝을 거두며 SK와 함께 올시즌 처음으로 共同 4位로 뛰어올랐다.
시즌初 4勝9敗로 共同 7位에 머물렀던 현대는 以後 11競技에서 4連勝을 두 番씩이나 따내며 9勝2敗의 무서운 上昇勢를 記錄.
현대는 0―1로 뒤진 1回末 전준호가 올시즌 1號 1回末 先頭打者 홈런을 쳐 同點을 이뤘고 박경완의 2壘打로 逆轉, 3―1로 앞선 3回에는 이숭용의 2點홈런으로 일찌감치 勝利를 確認했다.
蠶室에선 選拔 기론을 앞세운 롯데가 모처럼 불방망이를 稼動하며 LG에 14―2로 大勝, 올시즌 LG戰 4敗後 첫 勝을 거뒀다.
<장환수·김종석기자·대구〓김상수기자>zangpabo@donga.com
장환수·김종석기자·대구〓김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