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그랜드슬램’이냐, 弼 미켈슨(以上 美國)의 ‘메이저無關 脫出’이냐.
8日 美國 조지아州 오거스타내셔널GC(파72·6985야드)에서 벌어진 올시즌 첫 메이저大會인 第65回 마스터스골프大會 3라운드. 우즈는 버디5個와 보기1個로 4언더파를 追加하며 12언더파 204打를 마크, 이날 3언더파 追加에 그친 미켈슨을 1打差로 제치고 單獨先頭에 나섰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에 이어 史上 첫 4個 메이저大會 連續 制霸를 눈앞에 뒀다. 우즈는 프로데뷔 以來 最終 라운드를 先頭로 出發한 27個 大會에서 單 4次例만 逆轉을 許容했던 ‘뒷심’을 誇示해왔다.
하지만 安心은 絶對禁物.
‘우즈킬러’로 불리는 미켈슨이 이番 大會 出戰選手 中 唯一하게 사흘 連續 60拖帶의 흔들림 없는 샷感覺을 維持하고 있기 때문. 미켈슨은 바로 지난해 뷰익인비테이셔널大會에서 우즈의 7連勝을 沮止했고 투어챔피언십에서는 우즈에게 19個 大會 만에 4라운드 逆轉敗를 안겼던 主人公.
한便 不過 3打差로 데이비드 듀발(美國)과 어니 엘스(南아共)가 生涯 첫 마스터스 征服의 꿈을 부풀리고 있어 最終 라운드는 例年에 볼 수 없는 混戰이 될 展望이다.
우즈와 미켈슨이 ‘챔피언組’에서 無理한 맞對決을 벌일 境遇 ‘漁夫之利’로 ‘그린재킷’의 主人公이 가려질 수도 있는 狀況이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