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錄의 主人公들이 97프로野球 네番째 競技가 열린 16日 한꺼번에 誕生했다.

한화의 프로 3年生 신재웅은 大邱 三星戰에서 30打者를 相對로 1安打와 4具 두個만 내주며 無失點으로 틀어막았다.

三振은 7個. 지난 95年8月11日 三星戰(大田) 以後 自身의 通算 두番째 완봉승. 1安打 완봉승은 지난 95年5月19日 해태 이대진이 OB를 相對로 올린 以後 처음이며 通算 28番째. 또 한화의 정기창과 이민호는 시즌 1號 랑데부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프로通算 2百3號. 또 LG 신국환은 시즌 첫 끝내기 安打의 짜릿함을 맛보았다.

▼ LG 4―3 해태 ▼

3代3 同點이던 延長 10回末 LG攻擊. 서용빈이 相對失策과 보내기번트로 2壘까지 간 뒤 신국환이 痛烈한 2壘打로 競技를 끝냈다. LG의 「돌아온 삼손」 이상훈은 8回 登板, 3이닝동안 三振 3個를 솎아내며 無失點의 빛나는 투구로 첫 勝을 올렸다. 지난해 6月22日 蠶室의 OB戰에서 救援勝을 올린 以後 22競技만에 챙긴 感激의 勝利였다.

▼ 韓華 7―0 三星 ▼

시즌 開幕展 쌍방울에서 韓貨로 옮긴 定期창이 1對0으로 앞선 4回 1死 2,3壘에서 三星 최재호의 功을 왼쪽 담 뒤로 넘겨 버렸다. 올 시즌 열한番째 3點홈런. 또 이민호는 최재호의 初球를 가운데 담 뒤로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뒤를 이었다. 한화打線의 大들보 장종훈은 4回 安打를 친 뒤 홈까지 밟았으나 三振 두個를 當해 아직 全盛期때의 打擊感覺을 찾지 못한 듯했다.

▼ 롯데 13―5 現代 ▼

지난해 벤치의 속을 썩였던 차명주가 데뷔 두番째 先發勝을 올리며 可能性을 내비쳤다.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른 차명주는 7이닝동안 安打 5個, 4具 한個를 내주고 3失點(自責點 1點)했으나 投球內容은 印象的이었다. 打席에선 박현승이 돋보였다. 6回 2打點2壘打, 7回 3點홈런 等 4打數2安打5打點. 롯데는 2對2 同點이던 5回 4具 3個로 만든 2死滿壘에서 박정태의 走者一掃 3壘打로 均衡을 깼다.

▼ 쌍방울 9―6 OB ▼

쌍방울이 大逆轉劇으로 全州팬들을 熱狂시켰다. 0臺2로 뒤진 1回 밀어내기와 犧牲플라이로 同點을 만들었고 2臺4로 끌려간 3回에는 조원우의 2打點2壘打로 다시 同點. 4臺6으로 뒤진 6回에는 김성현의 2點홈런으로 勝負를 原點으로 돌렸다. 勝負의 갈림길은 쌍방울 8回攻擊. 先頭 1番 최태원의 안타, 김실의 3壘打, 김기태의 2壘打, 한대화의 安打 等 中心打線의 集中力으로 3點을 뽑은 것.

〈홍순강·장환수·김호성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