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野球／示範競技］장종훈， 첫 홈런 『復活豫感』

入力 1997年 3月 30日 20時 0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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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記者] 「돌아온 슬러거」 장종훈(韓貨)李示範競技 첫 아치를 그렸다. 91年과 92年連續 홈런王에 登極했으나 지난해 負傷으로 슬럼프에 빠졌던 장종훈은 30日仁川競技에서 5回 현대 先發 최창호의 2球째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뿜었다. 한화는 이날 장종훈과 김용선의 솔로 홈런(2回) 等으로 現代를 9對4로 꺾었다. 현대 先發 최창호는 5이닝동안 6失點하는 等最惡의 投球로 敗戰投手의 멍에를 썼다. 한便 어깨負傷으로 알려진 해태의 新人 오른팔 投手 오철민(契約金 2億4千萬원)은 三星과의 大邱競技에서 先發로 나와 可能性을 보여줬다. 그는 이날 2이닝동안 11打者를 맞아 安打 1個, 4具 3個를 내줬으나 投球內容은 比較的 괜찮았다는 評價. 컨디션 調節을 위해 主戰大部分을 光州로 내려보낸 해태는 이날 投手 6名을 投入하는 餘裕를 보이며 三星을 4對1로 눌렀다. 롯데는 釜山競技에서 지난해 쌍방울 最多勝投手 성영재를 相對로 6安打를 뽑아내는 等打線의 凝集力을 發揮하며 4對2로 이겼다. 쌍방울은 성영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봉옥마저 3이닝동안 4安打를 내주는 等無氣力하게 무너지며 시즌 展望을 어둡게 했다. 왼팔 新人投手金永壽를 先發로 내세운 OB는 LG와 亂打戰끝에 9對9로 비겼다. 金永壽는 이날 2이닝동안 4安打를 맞고 3失點하는 等不振했으며 LG 移籍生 동봉철은 9回劇的인 東漸타를 터뜨렸다. LG의 돌아온 「悲運의 스타」 김건우는 選拔 전영균에 이어 4回 마운드에 올라 最高拘束 1百39㎞의 直球와 다양한 變化球를 驅使, 2이닝동안 11打者에게 2安打, 1失點하며 再起의 可能性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