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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者便紙]八萬대장경 管理 허술 火災­盜難 危險 도사려|동아일보

[讀者便紙]八萬대장경 管理 허술 火災­盜難 危險 도사려

  • 入力 1996年 11月 6日 20時 47分


海印寺 八萬大藏經은 우리나라 國寶1號로 指定되어야 한다는 主張까지 나오는 國寶中의 國寶다. 그런데 그 管理가 너무 허술한 듯해 마음이 便치 못하다. 國寶 第52號 大藏經板高(保管室)는 木材 建物로서 火災 盜難의 危險이 높은데도 入口에 拓本을 販賣하는 한 사람만 있을뿐 警備를 서는 사람을 볼 수 없다. 大藏經板故意 窓살을 군데군데 保守했는데 잘 다듬지도 않은 角木을 못질하여 끼워 보기 凶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國寶인 建物 기둥에도 못을 박아 消火器를 걸었으며 대장경版 元本1本科 拓本1本을 壁에 걸어놓았는데 家庭에서 흔히 쓰는 크고 작은 못으로 아무렇게나 박아놓아 흉물스럽다. 臺藏經板高는 火災 및 盜難의 安全裝置를 하루빨리 마련하고 長期的으로 새로운 建物을 新築하여 保管室 觀覽室 및 休憩室 等을 規模에 걸맞게 마련하기 바란다. 政 窓 섭(서울 서초구 반포동 住公아파트 345棟 102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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