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野球］뉴욕， 애틀랜타 制壓 월드시리즈 優勝

入力 1996年 10月 27日 20時 3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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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待望의 월드시리즈 優勝을 차지했다. 뉴욕은 27日 홈구장인 양키스다디움에서 열린 美國프로野球 96월드시리즈 6次戰에서 3對2로 勝利, 初盤 2連霸를 딛고 내리 4勝을 따내 지난 78年以後 18年만에 頂上을 奪還했다. 메이저리그 最多優勝팀人 뉴욕은 이로써 올해 93回째를 맞는 월드시리즈에서 通算 23次例나 頂上에 올라 北美아이스하키리그(NHL)의 몬트리올 캐나디안스가 保有한 프로리그 最多優勝記錄과 타이를 이뤘다. 뉴욕의 마무리投手 존 웨트랜드는 월드시리즈 史上 처음으로 4세이브를 혼자서 모두 따내 最優秀選手(MVP)로 選定됐다. 2次戰敗戰投手였던 지미 키를 이날 다시 先發로 내세운 뉴욕은 데이브 웨더스와 그래미 로이드, 마리아노 리베라, 존 웨트랜드 等救援投手들을 잇달아 投入하는 總力戰을 펼치며 애틀랜타 打線을 封鎖했다. 3次戰부터 팀打線이 暴發하기 始作한 뉴욕은 3回 폴 오닐이 2壘打를 치고 나간 뒤 組基라르디가 右翼線上 3壘打를 날려 先取點을 뽑았고 데릭 지터와 버니 윌리엄스의 連續安打로 2點을 보태 3代0으로 달아났다. 反擊에 나선 애틀랜타는 4回 1死滿壘에서 저메인 다이가 밀어내기 4具를 골라 한 點을 挽回했으나 後續打者 테리 펜들턴이 倂殺打를 쳐 攻擊에 찬물을 끼얹었다. 9回 마지막 攻擊에서도 애틀랜타는 2死後 마르퀴스 그리솜의 適時打로 한 點을 따라붙은 뒤 1,2壘의 逆轉찬스를 맞았으나 强打者 마크 렘케가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끝내 傳貰를 뒤집지 못했다. 뉴욕 選拔 지미 키는 5와 3分의1이닝 동안 5安打 1失點으로 막아 勝利投手가 됐고 9回登板한 웨트랜드는 1이닝 3安打 1失點했지만 幸運의 세이브를 낚았다. 反面 지난해 챔피언 애틀랜타는 90年代에만 4次例 월드시리즈에 올라 3番씩이나 準優勝에 머무는 不運을 거듭했다. 4年連續 사이영賞에 빛나는 「컴퓨터 投手」 그래그 메덕스는 이날 先發로 나가 7과 3分의2이닝 동안 8安打 3失點으로 버텼으나 지난해에 이어 월드시리즈 징크스에 고개를 떨구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