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2% 確率 뚫은 現代캐피탈 vs 0.00015%를 꺾었던 OK金融그룹 [발리볼 비키니]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1日 14時 21分

황규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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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현대캐피탈.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 正規리그 마지막 競技에서 準플레이오프 進出을 確定한 現代캐피탈. 한국배구연맹(KOVO) 提供

이番 시즌 현대캐피탈은 프로排球男子部歷史에 남을 만한 ‘UTU’ 記錄을 남겼습니다.

UTU(Up Team is Up)는 스포츠 팬들이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는 뜻으로 쓰는 隱語입니다.

현대캐피탈은 이番 시즌 첫 17競技에서 4勝 13敗로 勝點 16을 記錄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리고 17番째 競技가 끝난 뒤 최태웅 前監督을 更迭했습니다.

以後 19競技에서 현대캐피탈은 勝點 39(14勝 5敗)를 追加한 끝에 ‘봄 排球’ 舞臺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따냈습니다.

統計學的으로 이런 記錄을 남길 確率은 0.0000002%밖에 되지 않습니다.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당시 시몬(오른쪽).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 2015~2016시즌 챔피언決定戰當時 시몬(오른쪽). 한국배구연맹(KOVO) 提供

以前까지 봄 排球에 進出한 팀 가운데 가장 確率 낮은 UTU 記錄을 남긴 팀은 2015~2016시즌 현대캐피탈이었습니다.

崔前監督이 指揮棒을 잡은 첫 시즌이었던 현대캐피탈은 첫 17競技에서 勝點 31을 記錄한 뒤 以後 19競技에서 勝點 50을 追加했습니다.

이런 記錄이 나올 確率도 0.00015%밖에 되지 않지만 0.0000002%와 比較하면 700倍以上 높습니다.

當時 현대캐피탈은 ‘업 템포 排球’를 앞세워 17番째 競技까지 3位였던 順位를 結局 1位로 끌어올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當時後半期 18競技에서는 한 番도 敗하지 않은 狀態로 챔피언決定戰直行 티켓을 따냈지만…

챔프戰에서는 시몬(37)을 앞세운 OK貯蓄銀行(現 OK金融그룹)에 1勝 3敗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물론 단판 승부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 勿論單판 勝負結果는 아무도 모릅니다.

8시즌 만에 UTU 記錄을 새로 쓴 현대캐피탈의 準플레이오프 相對亦是 OK金融그룹입니다.

2015~2016시즌 챔프戰以後 두 팀이 포스트시즌 맞對決을 벌이는 건 이番이 처음입니다.

果然 현대캐피탈이 8年을 기다린 復讐에 成功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OK金融그룹이 이番에도 ‘미러클 브레이커’로 名聲을 떨치게 될까요?

統計學的으로는 현대캐피탈이 豫想勝率 64.8%로 優位지만 OK金融그룹은 2015~2016시즌 豫想勝率 8.1%도 現實로 만든 팀입니다.

이番 시즌 봄 排球始作을 알리는 두 팀 맞對決은 21日午後 7時安山常綠樹體育館에서 幕을 올립니다.

황규인 記者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