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歲 던랩, 33年만에 PGA 아마 優勝挑戰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22日 03時 00分

이헌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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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先頭
昨年 US아마추어챔피언십 1位
優勝 땐 美컬슨 以後 첫 아마 챔프

21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아마추어 선수 닉 던랩(미국)이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라킨타=AP 뉴시스 — 21日美國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單獨先頭로 나선 아마추어 選手 닉 던랩(美國)李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라킨타=AP 뉴시스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優勝者 닉 던랩이 아마추어 選手로는 33年 만에 美國프로골프(PGA)투어 優勝에 挑戰한다.

美國 앨라배마대 2學年인 던랩은 21日美國 캘리포니아州 라킨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個와 버디 10個를 잡아내며 12언더파 60打를 쳤다. 3라운드까지 27언더파 189打를 記錄한 던랩은 2位 샘 번스(美國)에게 3打 앞선 單獨先頭로 最終 4라운드를 맞는다. 던랩은 大會가 끝나는 22日基準으로 20歲 29日이 된다.

10番 홀에서 3라운드를 始作한 던랩은 11∼14番 홀에서 4連續 버디를 했고 16, 17番 홀 連續 버디로 前半에만 6打를 줄였다. 後半 들어서도 6番 홀 이글 等으로 6打를 더 줄였다. 이날 던랩의 60打는 2017年 애덤 헤드윈(캐나다)李 남긴 코스 레코드(59打)에 1打 모자란다. 던랩은 “드라이버와 퍼트가 모두 좋았다. 特히 퍼트는 홀이 깔때기처럼 보일 만큼 잘됐다”고 말했다.

던랩은 最終 4라운드에서 번스, 저스틴 토머스(31·美國)와 같은 組로 競技를 한다. 던랩에게 4打 뒤진 單獨 3位로 3라운드를 마친 토머스는 앨라배마대 先輩로 메이저大會 2勝을 包含해 PGA투어 通算 15勝을 記錄中이다. 던랩은 “앨라배마대 同門 2名이 優勝을 다투는 건 正말 멋진 일”이라고 했다. 던랩이 이番大會頂上에 오르면 1991年 투산오픈 優勝者筆美컬슨(미국) 以後 33年 만의 아마추어 챔피언이 된다.

이番大會에 出戰한 韓國選手中에선 2021年 이 大會優勝者인 김시우가 3라운드 中間合計 20언더파 196打로 共同 5位에 올랐다. 임성재와 在美同胞 마이클 金은 18언더파 198打로 共同 12位에 자리했다. 김주형과 김성현은 컷 탈락했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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