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챔피언’ 코퍼즈 어머니는 韓國人…“父母님 앞 優勝特別해”

뉴스1
入力 2023年 7月 10日 15時 5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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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 ‘내셔널 타이틀’ US 女子오픈에서 7年만에 美國國籍의 챔피언이 된 앨리슨 코퍼즈(美國)가 自身의 어머니가 韓國人임을 밝혔다. 그는 “父母님 앞에서 優勝을 차지한 事實이 特別하다”며 웃어보였다.

코퍼즈는 10日(韓國時間) 美國 캘리포니아州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6509야드)에서 열린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番째 메이저大會第78回 US 女子오픈(總賞金 1100萬달러) 最終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追加, 最終合計 9언더파 279打로 頂上에 올랐다.

2021年 프로로 轉向한 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코퍼즈는 生涯 첫 優勝을 메이저大會에서 일궜다. 以前까지 크게 注目을 받지 못했지만 이番優勝으로 自身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그는 優勝記者會見에서 成長背景에 對한 質問에 “어머니는 韓國人, 아버지는 필리핀人”이라고 말했다.

이날 競技場엔 아버지 마르코스 코퍼즈, 어머니 메이 코퍼즈 等父母님이 함께 기쁨을 나눴다.

코퍼즈는 “올해 일어난 모든 일이 이 瞬間을 위해 準備된 것 같다”면서 “父母님 앞에서 優勝해 더욱 특별하며, 優勝場所가 歷史的인 페블비치라는 點도 놀랍다”고 말했다.

美國 하와이주 호놀룰루 出身인 코퍼즈는 미셸 委 웨스트(美國)를 ‘롤모델’로 꼽았다. 位 웨스트는 2014年 US 女子오픈을 包含해 LPGA투어에서 通算 5勝을 記錄했고 이番大會 컷 脫落을 끝으로 現役生活을 마쳤다.

位 웨스트는 韓國人父母 사이에서 태어났고 하와이 出身인 等 코퍼즈와 成長環境이 비슷하다. 高等學校도 같은 學校(푸나豪雨 스쿨)를 卒業하기도 했다.

코퍼즈는 “2014年 미셸 위가 優勝했을 때 집에서 보며 놀랐다”면서 “그를 지켜보며 큰 靈感을 받았고 내 롤 모델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와 미셸 位를 比較하지는 않는다. 나는 내 스스로 이름을 떨치고 싶다”고 抱負를 드러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