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歲老將 또 優勝키스… 最多勝-最高齡 새 歷史

東亞日報
入力 2023年 7月 4日 03時 00分

이헌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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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투어 시니어 US오픈
獨 랑거 7언더 優勝… 通算 46勝
“여기저기 아프지만 競技 즐겁다”

3일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인 시니어 US오픈에서 우승한 베른하르트 랑거가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챔피언스투어 개인 통산 46번째 우승이자 메이저대회 12번째 우승이다. 스티븐스포인트=AP 뉴시스 — 3日美國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大會인 시니어 US오픈에서 優勝한 베른하르트 랑거가 優勝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챔피언스투어 個人通算 46番째 優勝이자 메이저大會 12番째 優勝이다. 스티븐스포인트=AP 뉴시스

‘살아 있는 傳說’ 베른하르트 랑거(66·獨逸)가 美國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最高齡, 最多勝記錄을 한꺼번에 갈아 치웠다.

랑거는 3日美國 위스콘신州 스티븐스 포인트의 센트里월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메이저大會 시니어 US오픈 最終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打를 쳐 最終合計 7언더파 277打로 頂上에 올랐다. 優勝賞金은 72萬 달러(藥 9億4000萬 원)다.

이날 65歲 10個月 5日이 된 랑거는 自身이 갖고 있던 챔피언스투어 最高齡記錄을 또 한 番延長했다. 아울러 通算 46番째 優勝으로 헤일 어윈(45勝)을 넘어 챔피언스투어 最多勝記錄의 主人公이 됐다. 랑거는 또 메이저大會 12番째 優勝 트로피를 차지하며 이 部門最多記錄도 이어갔다.

랑거는 50歲以上選手가 出戰하는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2007年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7年連續優勝을 거두고 있다. 또 11年連續으로 한 해에 2勝以上씩 쌓았다. 60歲以後 차지한 優勝만 13次例이고, 64歲以後에도 5勝을 챙겼다. 그는 챔피언스투어에서 64歲以後優勝한 唯一한 選手다.

軍服務中이던 19歲에 脊椎骨折傷을 當한 뒤 디스크로 苦生韓 랑거는 只今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피트니스를 하며 筋力과 柔軟性을 維持하고 있다. 歷史的인 優勝을 達成한 이날 랑거는 “8月이 되면 어머니가 100歲가 된다. 父母님으로부터 좋은 遺傳子를 물려받은 것 같다”며 “10年前부터 몸 이곳저곳이 아프지만 只今도 競技에 나서는 게 즐겁다. 앞으로 몇 年은 더 選手로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티브 스트리커(56·美國)가 2打差 2位에 올랐고, 제리 켈리(57·美國)가 3打 뒤진 3位를 했다. PGA투어 메이저大會 PGA챔피언십에서 優勝했던 양용은(51)은 이븐파 284打로 알렉스 체카(53·獨逸)와 함께 9位를 했다. 양용은은 올 시즌 다섯 番째이자 딕스 스포팅 굿즈 오픈 9位에 이어 두 大會連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崔京周(53)는 1오버파 285打로 11位를 했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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