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助言-유튜브 獨學으로 일군 첫勝

東亞日報
入力 2023年 6月 12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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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歲 최승빈, KPGA選手權頂上
優勝 다투던 박준홍 18番홀 보기

최승빈이 11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KPGA 제공 — 최승빈이 11日慶南梁山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韓國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第66回 KPGA 選手權大會에서 투어 첫 勝을 거둔 뒤 優勝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KPGA 提供

‘獨學 골퍼’ 최승빈(22)이 韓國最高 프로골프 大會에서 個人 첫 勝을 거뒀다.

최승빈은 11日慶南梁山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韓國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第66回 KPGA 選手權大會(總賞金 15億 원) 最終 4라운드에서 버디 8個, 보기 1個로 7打를 줄였다. 最終合計 14언더파 270打를 친 최승빈은 같은 濟州島出身의 同甲내기 박준홍을 1打差로 제치며 優勝賞金 3億 원을 챙겼다. 지난해 투어에 데뷔해 23番째 大會 만에 거둔 첫 勝이다.

KPGA 選手權大會는 1958年에 始作해 올해까지 한 番도 거르지 않고 열린, 國內에서 가장 오랜 歷史를 자랑한다. 우리金融 챔피언십과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함께 가장 많은 賞金이 걸렸다.

3라운드까지 先頭 이정환(32)과 1打次共同 2位였던 최승빈은 9~11番홀에서 3홀 連續 버디를 따내며 12언더파로 先頭로 나섰다. 14番홀(파4)에서 13언더파로 박준홍과 共同 1位가 된 최승빈은 16番홀(파4)에서 이날 自身의 첫 보기를 記錄했지만 17番홀(파3), 18番홀(파4) 連續 버디로 反騰에 成功했다. 박준홍은 18番홀(파4)에서 派만 해도 勝負를 延長으로 끌고 갈 수 있었지만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보기를 記錄해 2位가 됐다.

初等學校 6學年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始作한 최승빈은 初中高校正規授業을 모두 들으며 運動을 한 ‘工夫하는 골퍼’다. 올 轉地訓鍊 때 이시우 스윙코치의 指導를 받기 前까진 프로에게 배운 적이 없이 아버지의 도움과 유튜브로 골프를 硏究하며 運動했다. 최승빈은 이番優勝으로 2028年까지 투어 시드를 確保했다. 최승빈은 “美國프로골프(PGA)투어에 進出하는 게 꿈이다. 國內에서도 對象을 目標로 뛰겠다. 다음 大會에서도 좋은 成跡을 내겠다”고 말했다.

量産=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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