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퀸 王冠, 반드시 死守”… 지은희 ‘뱅크 오브 호프’ 覺悟 단단

東亞日報
入力 2023年 5月 24日 03時 00分

이헌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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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連霸成功땐 韓選手最高齡優勝
고진영 7個月만에 世界 1位復歸

國家對抗戰을 除外한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大會는 大部分 4라운드로 치러진다. 單 하나의 例外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다. LPGA투어 唯一의 매치플레이人 이 大會에서 優勝하려면 닷새 동안 7競技를 치러야 한다. 技術뿐 아니라 强靭한 精神力, 지치지 않는 體力이 關鍵이다.

1986年生으로 LPGA투어에서 뛰는 韓國選手中 나이가 第一 많은 지은희(37·寫眞)는 지난해 이 大會에서 優勝했다. 그는 2020年 ISPS 한다 빅오픈 頂上을 차지한 박희영(當時 32歲 8個月 17日)을 넘어 LPGA투어 韓國選手最高齡優勝者(36歲 16日)로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는 25日부터 닷새間美國 네바다州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大會 2連霸에 挑戰한다. LPGA투어 通算 6勝의 지은희는 올 시즌 좀처럼 上位圈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最高成跡은 3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記錄한 共同 11位다. 지난週 코그니前트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탈락했다.

總賞金 150萬 달러(約 19億7000萬 원), 優勝賞金 22萬5000달러(約 3億 원)가 걸린 이番大會에는 韓國選手 8名을 包含해 모두 64名이 出戰한다. 4名씩 16個組로 나뉜 組別리그에서 各自 세 競技를 치르고 各組 1位가 16强에 오른다. 16强부터 決勝까지는 一對一勝負로 勝者를 가린다. 지은희는 린 그란트(스웨덴),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매디 셰리크(캐나다)와 같은 組에 屬했다. 김세영, 김아림, 신지은, 안나린, 유해란, 이정은, 洪惠恩도 出戰한다. 올해 LPGA투어 優勝者中에는 2勝을 거둔 릴리아 部(美國)와 브룩 헨더슨(캐나다), 셀린 富티에(프랑스) 等이 나선다.

23日發表된 世界랭킹에서 7個月 만에 1位에 復歸한 고진영은 不參한다. 2位 넬리 코르다(美國), 3位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出戰選手名單에서 빠졌다. 지난週까지 世界랭킹 2位였던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8.26點을 記錄해 8.25點의 코르다를 0.01點差로 제쳤다. 고진영은 이番 시즌 HSBC 월드챔피언십과 파운더스컵 等 두 次例優勝했다. 2019年 4月 처음 世界 1位가 된 고진영은 이番週까지 總 153週間 1位 자리에 있어 158週의 로레나 오초아(隱退·멕시코)에 이어 두 番째로 오래 世界 1位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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