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스 월드, 2年連續 고진영 월드… 復活 마침標 찍었다

東亞日報
入力 2023年 3月 6日 03時 00分

김동욱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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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챔피언십 17언더파 優勝
4라운드 猛追擊 따돌리고 歡呼
“데뷔 첫勝 눈물과 비슷한 느낌”
韓國女골프, 19個大會만에 頂上

눈물 그리고 키스 고진영이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대회 정상에 오른 뒤 고개를 숙인 채 울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대회 2년 연속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고진영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모습. 게티 코리아 이미지 — **눈물 그리고 키스** 고진영이 5日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誕縱 코스(파72)에서 끝난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大會頂上에 오른 뒤 고개를 숙인 채 울고 있다. 오른쪽 寫眞은 大會 2年連續優勝으로 타이틀 防禦에 成功한 고진영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모습. 게티 코리아 이미지

고진영(28)李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2年連續優勝했다.

고진영은 5日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誕縱 코스(파72)에서 열린 大會最終 4라운드에서 버디 4個, 보기 1個로 3언더파 69打를 쳤다. 最終合計 17언더파 271打를 記錄한 고진영은 2位 넬리 코르다(25·美國)를 두 打差로 제치고 頂上에 올라 優勝賞金 27萬 달러(約 3億5000萬 원)를 챙겼다. 2008年始作된 이 大會에서 타이틀 防禦에 成功한 選手는 고진영이 처음이다.

투어 通算 14勝째를 거둔 고진영은 지난해 3月 이 大會頂上을 밟은 以後 1年 만에 優勝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진영은 지난 시즌 中盤부터 왼쪽 손목 負傷으로 苦戰했다. 지난 시즌 後半엔 세 番이나 컷 탈락했고 棄權도 한 次例 했다. 1位였던 世界 랭킹도 5位로 떨어졌다.

고진영은 지난해 11月 시즌이 끝나자 곧바로 練習을 始作하며 體力과 샷을 가다듬었다. 지난달 26日 끝난 투어 大會 혼다 타일랜드에선 共同 6位로 7個月 만에 톱10에 들며 復活兆朕을 보였다. 고진영은 HSBC 월드챔피언십 優勝 뒤 “누구보다 熱心히 練習했다. 흘린 땀과 눈물이 있기에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내가 거둔 14勝中 가장 重要한 優勝인 것 같다. 마음을 治癒받은 大會李祈禱 하다. 홀가분하다”고 所感을 밝혔다.

이番大會最終 라운드를 2位에게 두 타 앞선 先頭로 始作한 고진영은 全般 9個 홀에서 버디 3個를 잡으며 1位를 지켰다. 하지만 11番홀(파4)에서 보기를 해 危機를 맞기도 했다. 16番홀(파5)에선 갑자기 내린 暴雨로 競技가 1時間程度中斷됐다. 17番홀까지 세 打差先頭를 지킨 고진영은 마지막 18番홀(파4) 그린을 向해 걸어가면서 힘들었던 지난 1年의 時間이 떠오른 듯 눈물을 흘렸다. 코르다가 18番홀에서 버디를 잡아 두 打差로 따라붙었지만 고진영은 파 퍼트에 成功하며 優勝했다. 고진영은 이날 自身의 눈물을 두고 “宏壯히 많은 생각이 들었다. 프로 데뷔 後 처음 優勝했을 때의 눈물과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 “오래 걸렸다면 오래 걸린 優勝이지만 그사이 두 段階는 成長한 것 같다. 앞으로 더 熱心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고진영의 이番大會優勝으로 韓國은 투어 18個大會連續無勝度 끝냈다. 韓國 골퍼의 終戰 투어 마지막 優勝은 지난해 6月 KPMG 女子 PGA 챔피언십 頂上에 오른 전인지(29)였다. 이番大會에 參加한 김효주(28)는 11언더파 277打로 共同 8位, 지은희(37)는 9언더파 279打로 共同 11位를 했다.

신지애(35)는 5日日本 오키나와 난조의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日本女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開幕展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最終合計 10언더파 278打로 優勝했다. 2月濠洲女子프로골프투어 빅토리아 오픈에 이어 올해 2勝을 거둔 신지애는 프로 通算 63勝째를 올리며 自身이 保有한 韓國選手通算最多勝記錄을 새로 썼다.

김동욱 記者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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