睾丸癌克服한 알레, ‘世界癌의 날’ 復歸骨

東亞日報
入力 2023年 2月 6日 03時 00分

김동욱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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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開幕展惡性腫瘍發見해 手術
지난달 復歸 4競技 만에 시즌 첫골
도르트문트는 알레 復歸後連勝行進

도르트문트의 세바스티앵 알레(왼쪽)가 4일(현지 시간) 프라이부르크와의 안방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팀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도르트문트 트위터 — 도르트문트의 세바스티甇 알레(왼쪽)가 4日(現地時間) 프라이부르크와의 안房競技에서 골을 넣은 뒤 팀 同僚의 祝賀를 받고 있다. 寫眞出處 도르트문트 트위터

睾丸癌을 이겨낸 세바스티甇 알레(29·도르트문트)가 ‘世界癌의 날’ 열린 競技에서 復歸골을 넣었다. 알레는 4日(現地時間) 獨逸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안房競技에서 2-1로 앞선 後半 6分 머리로 골을 터뜨렸다. 알레는 높이 뛰어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크게 기뻐했다. 팀 同僚들은 알레에게 몰려가 祝賀해줬다.

코트디부아르 國家代表인 알레는 프랑크푸르트(獨逸), 웨스트햄(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를 거쳐 3100萬 유로(藥 418億 원)의 移籍料로 지난해 7月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當時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둥지를 옮긴 엘링 홀란(23)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期待를 모았다.

시즌 開幕을 앞두고 球團身體檢査에서 惡性腫瘍이 發見됐다. 4次例抗癌治療와 2次例手術을 받았다. 지난해 10月 발롱도르 施賞式 때 알레는 抗癌治療 탓인지 민머리에 鬚髥도 없이 參席했다. 오랜 鬪病生活을 마치고 알레는 1月 22日 아우크스부르크前으로 復歸했다. 以後 3競技 만에 所屬팀에서의 첫 골이자 復歸골을 터뜨렸다. 알레는 競技 뒤 “癌鬪病 첫날부터 이 瞬間을 기다렸다. 내가 골을 넣었을 때 競技場이 불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競技前과 하프타임 때 센터서클에 睾丸癌을 意味하는 혹을 그려 넣어 癌에 對한 警覺心을 일깨웠다. 도르트문트는 球團 트위터에 “睾丸癌檢査를 定期的으로 받읍시다”라고 적었다. 도르트문트는 알레의 活躍으로 이날 5-1로 크게 이겼다. 알레가 復歸한 뒤 4連勝을 記錄한 도르트문트는 勝點 37(12勝 1無 6敗)로 3位가 됐다.

김동욱 記者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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