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의 全盛期? 利用 “날 이끈 건 同僚들의 힘”

스포츠동아
入力 2018年 8月 22日 15時 37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전북 이용(오른쪽). 스포츠동아DB — 全北利用(오른쪽). 스포츠동아DB

K리그1 最强者인 全北 현대는 ‘KEB하나銀行 K리그1 2018’에서 시즌 初盤부터 先頭獨走中이다. 24라운드까지 18勝2無4敗(勝點56)로 2位慶南FC(13勝7無4敗·勝點46)와는 勝點 10 差異가 난다.

攻擊陣의 爆發力이 壓倒的이다. 김신욱(30), 이동국(39), 아드리아노(31), 로페즈(28) 等頂上級攻擊手들이 大擧布陣해 있다. 24競技에서 無慮 48골을 뽑아냈다. 화끈한 攻擊力을 誇示하는 가운데에서도 失點은 19點뿐이다. 다만 攻擊陣營에 비해 守備陣은 餘裕가 있는 狀況이 아니다. 側面守備手 김진수(26)와 中央守備手 김민재(22)의 負傷空白이 있었다. 김진수는 如前히 負傷으로 開店休業中이다.

이 가운데에서 베테랑 守備手利用(32)의 獻身이 돋보인다. K리그1과 아시아蹴球聯盟(AFC) 챔피언스리그를 竝行하는 빡빡한 日程을 消化하는 가운데에서도 19日 FC서울과의 24라운드까지 K리그1에서만 20競技를 出場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國家代表팀의 부름을 받아 2018러시아월드컵에서는 主戰側面守備手로 活躍했다. 월드컵에서 돌아온 以後에도 歷代級 무더위를 견뎌가며 全北의 守備陣營을 굳건히 하고 있다.

그의 役割은 單純히 守備에만 局限되지 않는다. 오버래핑을 통한 正確한 크로스는 全北의 主要攻擊 옵션 中 하나다. 利用은 올 시즌 7個의 도움을 記錄하며 이 部分 1位에 올라 있다. 攻守에 걸쳐 活動量이 엄청나다. 體力負擔이 큰 狀況에서 絶頂의 技倆을 뽐내고 있는 셈이다.

利用은 “周邊에서 잘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건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좋은 同僚들을 만났기 때문이다”며 스스로를 낮춘 뒤 “體力이 떨어져 지칠 때도 있는데 좋은 同僚들이 내 不足한 部分을 채워주기 때문에 티나 안 나는 것이다. ‘全盛期를 맞았다’는 말을 듣는 것은 좋은 同僚들을 만난 德分이다”고 웃었다. 덧붙여 “浦項戰(15日)에서 5골을 許容했을 때 내 失手가 많았다. 守備手들끼리 苦悶을 많이 했는데, 우리는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同時優勝을 노리는 팀이다. 더 나은 競技力을 보여줘야 한다”며 優勝에 對한 남다른 다짐을 내비쳤다.

정지욱 記者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