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km 빠른 공… 소래고展 6이닝 퍼펙트

東亞日報
入力 2015年 6月 26日 03時 00分

이헌재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東山高投手 안정훈

“어, 홈런이 나오면 안 되는데….”

프로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歎息이 터졌다. 代打로 들어선 東山高 장지승이 소래고와의 黃金獅子期全國高校野球大會 16强戰 7回初에 2點 홈런을 쳤을 때다. 스카우트들은 장지승의 홈런이 아니라 東山高 3學年投手 안정훈(寫眞)의 퍼펙트게임이 霧散된 걸 아쉬워했다.

안정훈은 6回까지 最高時速 142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퍼펙트 行進中이었다. 69回째를 맞는 이 大會最初의 퍼펙트게임이 3이닝 앞으로 다가와 있었다.

하지만 장지승의 홈런 한 房이 안정훈의 퍼펙트게임을 막았다. 이 홈런으로 동산고는 8-0으로 앞서 나갔다. 大會規定에 따르면 7回以後 7點差以上이 되면 콜드게임이 宣言된다. 안정훈이 7回에도 퍼펙트 피칭을 하면 7回 콜드게임으로 끝나게 돼 正式 퍼펙트게임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다. 安打를 맞거나 失點을 해도 퍼펙트게임이 날아가긴 마찬가지. 동산고는 7回에만 無慮 7得點하며 13-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7回末 마운드에 오른 안정훈은 先頭打者 황성빈에게 첫 安打를 許容한 뒤 交替됐다. 後續投手가 點數를 내줘 이 走者는 그의 失點이 됐지만 勝利投手는 그의 몫이었다. SK 內野手 안정광의 親同生인 안정훈은 “퍼펙트게임은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打者들이 잘 쳐줘 오히려 고마웠다. 緣故팀인 SK에 入團하고 싶지만 다른 팀에 가서 兄이랑 投打對決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142km #6이닝 #퍼펙트 #東山高 #안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