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찮은 UAE 評價戰… 슈틸리케, 누굴 올릴까?

스포츠동아
入力 2015年 6月 10日 05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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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 파트너 장현수 또는 홍정호 有力
미얀마戰念頭…많은 人員 테스트 무리

蹴球國家代表팀은 9日(韓國時間) 말레이시아에 到着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評價戰準備에 突入했다. 代表팀은 11日午後6時20分 콸라룸푸르 샤알람競技場에서 UAE와 親善競技를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61·獨逸·寫眞) 代表팀 監督은 이番評價戰과 16日泰國 방콕에서 열릴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地域 2次豫選 G組 1次戰 미얀마戰에 對備해 팀을 꾸렸다. 지난해 슈틸리케號出帆以後 팀의 主軸을 이뤘던 選手들 中多數가 負傷과 基礎軍事訓鍊等으로 인해 合流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監督은 젊고 可能性 있는 選手들을 拔擢해 이番遠征을 떠났다. 몇몇 포지션에선 變化가 不可避하다.

中央守備라인과 守備型 미드필더 組合을 새로 定해야 한다. 포백을 基準으로 中央守備手 2名中 곽태휘(35·알 힐랄)의 파트너가 누가 될지가 關心事다. 장현수(24·광저우 푸리)가 有力해 보이지만, 그동안 守備型 미드필더 主戰으로 뛴 奇誠庸(26·스완지 시티)과 박주호(28·마인츠)가 모두 除外됐기 때문에 멀티 포지셔닝이 可能한 장현수를 守備型 미드필더로 올릴 可能性이 있다. 그러면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가 곽태휘와 呼吸을 맞출 수 있다. UAE戰을 통해 두루 點檢할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監督은 代表팀 指揮棒을 잡은 以後評價戰을 테스트 舞臺로 자주 活用했다. UAE戰에서도 A매치 經驗이 적은 몇몇 選手를 點檢할 수 있다. 그러나 相對팀 UAE의 全力을 考慮하면 많은 人員을 테스트 次元으로 投入하기에는 負擔이 따른다. UAE는 個人技가 좋은 攻擊手들을 두루 保有한 팀으로, 1月濠洲아시안컵 8强戰에서 日本을 꺾기도 했다. 잦은 選手交替로 팀워크가 흔들리면 좋지 않은 結果로 이어질 憂慮도 있다.

미얀마戰은 반드시 勝利해야 할 競技다. 相對가 弱體로 分類되기 때문에 꼭 勝點 3을 챙겨야 한다. UAE와의 評價戰에서 좋은 結果를 얻어 미얀마戰까지 雰圍氣를 이어갈 必要도 있다. 슈틸리케 監督이 UAE를 相對로 願하는 모든 것을 얻기 위해 어떤 決定을 내릴지 궁금하다.

최용석 記者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