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里長城에 꽉 막힌 女排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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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1年 11月 14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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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월드컵 대표팀 김형실 감독. 스포츠동아DB — 女子排球 월드컵 代表팀 김형실 監督. 스포츠동아DB

女子排球월드컵 3R 中國에 0-3 무릎

韓國이 中國의 높이와 파워를 넘지 못했다. 韓國은 13日日本 삿포로玄의 훗카이도縣體育館에서 열린 2011女子排球월드컵 3라운드 3次戰에서 中國에 세트스코어 0-3(12-25 8-25 16-25)으로 졌다. 이로써 中國과의 歷代戰績은 11勝 59敗가 됐고, 2010世界選手權에서 3-0으로 勝利한 以後 4競技連續敗했다.

● 中國의 높이에 힘 못쓰고 完敗

中國의 平均 블로킹 높이는 299cm, 韓國의 平均 스파이크 높이는 296cm. 빠른 移動攻擊과 센터陣의 速攻이 살아나지 못하면 正常的인 方法으로는 높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하지만 韓國은 리시브 不安과 세터-攻擊手間呼吸不在라는 痼疾的인 弱點을 改善하지 못하며 1세트부터 끌려갔다. 오히려 中國이 양준징과 휘러치를 앞세운 速攻과 빠른 移動攻擊을 펼치며 韓國을 壓倒했다.

2세트에서도 박정아의 오픈 攻擊은 中國 센터陣의 블로킹에 完璧하게 막혔고, 김혜진의 移動攻擊度中國의 블로킹을 被害 때리기에는 스피드가 느렸다. 選手들은 單 1포인트라도 더 올리기 위해 最善을 다했지만 力不足이었다.

韓國은 3세트에서 황연주의 活躍을 앞세워 初盤 9-9까지 對等한 競技를 펼쳤다. 김희진과 박정아, 胄裔나 等代表팀의 막내 選手들도 주눅 들지 않고 제 役割을 다했다.

하지만 中國의 攻擊力은 매서웠다. 이番大會에서 中國의 上昇勢를 이끌고 있는 휘러치와 主砲 왕이메이의 攻擊에 束手無策으로 當하며 零敗를 當했다.

1勝7敗를 記錄한 韓國은 도쿄(메트로폴리탄 競技場)로 場所를 옮겨 16日부터 3日間 도미니카共和國·알제리·아르헨티나와 마지막 4라운드를 펼친다.

삿포로(日本)｜원성열 記者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