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王子’ 김원형도 隱退한다

Array
入力 2011年 9月 6日 07時 00分

좋아요: 個

歷代最年少 노히트노런 主人公…시즌 末隱退式

별들이 하나둘씩 저물어 간다. ‘永遠한 캡틴’ 히어로즈 이숭용(40)에 이어 ‘永遠한 어린王子’ SK 김원형(39·寫眞)도 올시즌을 끝으로 隱退한다.

김원형은 1991年 전주고를 卒業한 뒤 쌍방울에 入團하자마자 猛活躍을 펼치면서 ‘어린王子’라는 別名을 얻었다. 特히 1993年 4月 30日全州 OB戰에서 單 1個의 볼넷(6回初 김민호)만 許容하며 歷代 7番째 노히트노런을 記錄했다. 當時 나이 滿 20歲 9個月 25日. 只今도 ‘歷代最年少 노히트노런’의 主人公으로 남아있다.

2000年 SK 創團 멤버로 仁川에 둥지를 튼 그는 2008年만 해도 12勝6敗 2세이브 2홀드의 成跡을 올리며 優勝에 큰 功을 세웠다. 그러나 2009年부터 아파온 팔꿈치 때문에 그해 말 手術을 받으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0年 3競技登板에 그쳤고, 올시즌을 앞두고도 “한番이라도 마운드에 다시 선 뒤 유니폼을 벗고 싶다”며 再活訓鍊에 매달렸다. 그러나 開幕以後에도 좀처럼 팔狀態가 好轉되지 않자 隱退를 놓고 苦悶을 거듭했다.

김원형은 7月부터 1軍選手團과 同行하고 있지만 마운드에는 오르지 않고 있다. 主張인 이호준이 “정대현 혼자 投手들을 이끌기 힘들다. 古參이 必要하다”며 監督에게 要請해 後輩投手들을 돌보고 덕아웃에서 助言을 해주는 役割을 遂行하고 있다.

김원형은 個人通算 134勝으로 歷代多勝 5位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송진우(210勝), 정민철(161勝), 이강철(152勝), 선동열(146勝) 等 4名만이 그보다 많은 勝利를 거뒀다.

한便, 現在 SK 球團은 지난 6月隱退式을 치르려다 장마와 颱風으로 霧散된 김재현의 隱退式을 9月末이나 10月初週末文學에서 進行할 計劃이다.

理財局記者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