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個球場 데일리 포커스 <30일>]투런·솔로 두房 ‘깜짝쇼’…양의지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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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3月 31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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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런·솔로 두 房 ‘깜짝 쇼’…양의지가 누구야? 두산 7 - 2 넥센 (木洞)

‘숨어있는 거포본능’ 30일 목동 넥센전에서 안방마님으로 데뷔 첫 선발 출장한 두산 양의지가 2회 선제 결승 2점 홈런과 6회 솔로포까지 쏘아올리며 범상치 않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 ‘숨어있는 巨砲本能’ 30日牧童 넥센戰에서 안房마님으로 데뷔 첫 先發出場한 두산 양의지가 2回先制決勝 2點 홈런과 6回 솔로砲까지 쏘아올리며 凡常치 않은 打擊感을 자랑했다.

두산은 砲手登錄選手가 최승환과 용덕한 이성열 양의지 等 4名으로 8個球團 가운데 가장 많다. 30日牧童 넥센戰에서 김경문 監督이 꺼낸 카드는 가장 經驗이 적은 中高新人 양의지(寫眞). 警察廳에서 軍服務를 마치고 復歸한 양의지는 2009年 2軍 77競技에 出張, 0.366의 打率에 13홈런으로 可能性을 打診했다. 블로킹과 投手리드 等守備에는 弱點이 있지만, 攻擊力만큼은 뒤질 것이 없다는 評.

28日蠶室 KIA戰에서 2回부터 마스크를 쓰며 4打數 1安打로 프로데뷔 첫 安打를 申告한 양의지는 30日 프로데뷔後 처음 先發出場했다. 金監督의 카드는 的中했다. 양의지는 0-0이던 2回 1社1壘에서 番사이드에게 先制決勝2點 홈런을 뽑아낸 뒤, 5-1로 앞선 6回에는 김상수로부터 솔로砲까지 追加하며 新人王候補에 이름을 올렸다. 2006年入團한 양의지는 2007年 3競技에 出戰해 1番打席에 들어선 것이 1軍記錄의 全部다.

木洞｜ 전영희 記者 setupman@donga.com

● 송은범 6.2이닝 無失點…SK 3連勝 ‘해피송’ SK 3 - 0 LG (蠶室)

SK 김성근 監督은 開幕을 앞두고 “큰일이다”며 걱정을 늘어놓았다. 채병용과 윤길현은 軍服務로 空白이 생겼고, 에이스 김광현은 4月中旬에나 復歸할 수 있기 때문. 어깨 負傷中인 전병두度復歸時點이 不透明하다.

選拔要員인 송은범(寫眞)과 글로버의 컨디션도 올라오지 않았다는 說明. 그러나 시즌 開幕後 3連勝. 게다가 송은범이 첫 先發登板에서 完璧投를 선보였다. 송은범은 30日蠶室 LG와의 遠征競技에서 6.2이닝 4安打無事사구 5脫三振無失點의 力投를 펼쳤다. 最高拘束度 148km. 31日에는 글로버가 選拔登板할 豫定이다.

金監督은 “시즌 初盤先發投手가 없다고 엄살을 부리지 않았느냐”는 말에 “송은범 글로버를 開幕後 이틀 동안 못쓰지 않았느냐”며 웃기만 했다. 송은범은 競技後 “아직 變化球 컨트롤이 만족스럽지 않다. 直球는 自信있게 던졌다. 박경완 先輩의 볼配合 때문에 살았다. 잘 맞은 打球를 守備手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蠶室｜理財局記者 keystone@donga.com

● 양현종 너 마저…디펜딩챔프 KIA 開幕3連霸三星 6 - 1 KIA (光州)

양현종(寫眞)마저 무너졌다. KIA는 지난시즌 4名의 頂上級投手가 先發陣을 構築하며 좀처럼 3連霸를 許容하지 않던 팀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開幕과 함께 3連霸 수렁에 빠졌고 믿었던 先發陣이 연이어 墜落했다.

양현종은 30日三星戰에서 最高 148km의 빠른 直球를 앞세워 3回까지 三振 4個를 잡으며 單 1安打로 三星打者들을 壓倒했다. 그러나 4回 최형우에게 2壘打를 許容하며 흔들리기 始作 볼넷∼볼넷∼안타∼볼넷∼안타를 連續許容하며 무너졌다.

特히 現在尹을 相對로 無死滿壘에서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줬다. 이영욱과 강봉규를 投手 앞 땅볼과 三振으로 處理했지만 다시 박석민에게 安打를 맞아 4回에만 볼넷 3個와 安打 4個를 集中的으로 許容하며 瞬息間에 6失點했다.

KIA는 27日開幕展에서 로페즈가 6이닝 4失點, 28日 전태현이 2.1이닝 6失點한데 이어 양현종 마저 4이닝 6失點하며 先發投手가 모두 10點內外의 防禦率을 記錄하는 最惡의 出發을 보였다.

光州｜ 이경호 記者 rush@donga.com

● 류현진 150km 快投 “한대화監督님께 첫勝을” 롯데 3 - 13 韓華 (大田)

關鍵은 ‘連敗를 누가 먼저 끊나’였다. 어느 팀이든 지면 開幕 3連霸. 나란히 2連霸中인 한화와 롯데가 30日大田球場에서 맞붙었다.

選拔 카드부터 만만치 않았다. 韓華柳賢振과 롯데 송승준. 하지만 結果는 意外로 싱거웠다. 류현진(寫眞)을 앞세운 한화의 壓勝. ‘怪物投手’의 眞價는 홈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또 한 番發揮됐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공 116個를 던지면서 6安打(1홈런) 6三振 2볼넷 3失點으로 롯데 打線을 막아냈다. 시즌 첫 登板에서 가볍게 따낸 첫 勝. 올 시즌 目標인 20勝을 向한 輕快한 첫 걸음이었다. 3-0으로 앞서던 4回 2死後連續安打를 얻어맞은 뒤 홍성흔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려 左中間同點 3點砲를 許容한 게 뼈아픈 失手.

하지만 그 外에는 별다른 危機조차 없었다. 直球最高球速은 150km. 지난해와 달리 이 날은 打線의 支援도 듬뿍 받았다.‘류현진이 登板하는 날 無條件 이겨야 한다’는 한화의 切迫함. 一旦 첫 단추는 잘 뀄다.

大戰｜背泳은 記者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