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最高의 興行카드가 自尊心을 건 한판勝負를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앤서니 金(24·나이키골프)과 ‘골프 皇帝’ 타이거 우즈가 AT&T내셔널(總賞金 600萬 달러) 3라운드에서 共同 先頭에 올라 最終日 챔피언 組에서 맞對決을 펼친다. 앤서니와 우즈의 맞對決은 처음이다.
앤서니 金은 5日(韓國時間) 美國 메릴랜드 州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場(파70·7255야드)에서 열린 大會 3라운드에서 버디 4個와 보기 2個로 2打를 줄여 10언더파 200打를 記錄했다. 이글 1個, 버디 2個, 보기 2個, 더블보기 1個로 롤러코스터를 탄 우즈와 함께 共同 先頭에 오른 앤서니는 6日 午前 3時 20分부터 우즈와 함께 4라운드를 始作한다.
前半 9홀까지 버디와 보기 2個를 맞바꾼 앤서니는 12番홀(파4)에서 93m 地點에서 친 두 番째 샷을 홀 1.2m에 바짝 붙여 한 打를 줄였고 16番홀(파5)에서도 오른쪽 러프 216m 거리에서 친 두 番째 샷을 그린에 올려놓은 뒤 버디로 連結시켰다.
PGA 투어의 次世代 興行카드 앤서니와 우즈의 對決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두 選手 모두 파워풀한 샷과 挑戰的인 플레이를 펼치는 스타일로 競技 初盤부터 뜨거운 神經戰이 豫想된다.
두 달 넘게 톱10에도 進入하지 못하면서 不振했던 앤서니는 이番 大會 들어 지난해 보여준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드라이버 샷은 强力하면서도 正確했고, 最高의 長技인 퍼트는 如前히 安定感을 維持하고 있다.
앤서니는 9番홀(파5)에서 3퍼트로 보기를 記錄하기 前까지 156個홀 동안 3퍼트를 하지 않는 安定된 퍼트 感覺을 뽐냈다.
앤서니는 “너무 기다려왔다. 興奮된다. 오랜 時間을 기다려온 날이기 때문에 充分히 즐기겠다”고 覺悟를 밝혔다. 그러나 大會 主催者 우즈가 앤서니의 優勝을 그냥 넋 놓고 바라보지는 않을 展望이다. 68番째 優勝에 挑戰하는 우즈는 3라운드까지 先頭 또는 共同 先頭를 달렸던 47次例 競技 가운데 44番 優勝을 차지할 程度로 最終 라운드에 强하다.
우즈는 最近 스트로크 大會에서 19回 連續 톱10을 記錄 中이기도 하다.
PGA 투어 優勝은 없지만 지난 5月 챔피언스 투어에서 優勝을 차지했던 마이클 앨런이 카메론 베크먼(이상 美國)과 함께 1打 次 共同 3位. 世界랭킹 9位 짐 퓨릭(美國)과 로드 팸플링(濠洲)李 8언더파 202打로 共同 5位.
뉴질랜드 同胞 대니 리(19·캘러웨이)는 6언더파 204打로 共同 8位에 올라 PGA 투어 進出 첫 番째 톱10 進入을 노린다. 마스터스 以後 프로로 轉向한 대니는 올 시즌 7個 大會에 出戰해 바이런넬슨챔피언십 共同 13位가 가장 좋은 成跡이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共同 28位(2언더파 208打)로 最終 라운드를 맞게 됐다.
주영로 記者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