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지난 8日 41日만의 메이저리그 復歸戰이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戰에서 2이닝 동안 4失點을 한 뒤 오른쪽 옆구리 痛症을 呼訴하며 自進해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곧바로 올 시즌 두 番째로 負傷者名單에 올랐다.

13日 텍사스球團은 박찬호의 精密檢査 結果에 對해 "身體上 어떤 赤信號度 發見되지 않았다"고 發表했다.

反面 박찬호는 이날 홈구장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記者會見에서 "지난 3年間 穩全한 狀態로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다. 옆구리 痛症은 3月부터 있었다. 100%인 狀態에서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別 以上이 없다'는 球團과 '頂上 컨디션이 아니다'라는 朴贊浩. 果然 누구의 말이 眞實일까?

▼球團 發表

텍사스 球團은 12日 팀 主治醫 존 콘웨이 博士의 主導로 MRI(磁氣共鳴映像)와 前身 본 스캐너(뼈 檢絲器)를 動員해 9時間 동안 박찬호를 精密 檢査했다.

13日 벅 쇼월터 監督은 "只今까지 박찬호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問題 以外에 身體에 어떠한 異常 徵候도 發見하지 못했다"고 檢査結果를 發表했다.

그러나 쇼월터 監督은 "모든 것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며 完全한 檢査를 위해 2,3名의 專門家가 이 問題에 땀구멍을 찾듯 매달려있다"고 餘韻을 남겼다.

▼朴贊浩 主張

2001年부터 한番도 몸에 異常 없이 登板한 적이 없다.

그동안 참고 던졌다. 오른쪽 옆구리 痛症은 지난 3月2日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示範競技 첫 登板 때부터 생겼다. 이 機會에 몸을 完璧하게 만들 생각이다.

옆구리는 곧 나을 것 같지만 脊椎나 骨盤 等에 根本的인 問題가 있을까봐 걱정이다.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빡빡한 日程에 따라 繼續 던진 게 안좋았다.

2001年에 비해 (負傷이) 甚한 것이 아니라 다시 登板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波長 및 展望

박찬호의 몸 狀態에 對해 球團과 朴贊浩 本人이 相反된 內容을 發表해 적지 않은 波長이 豫想된다.

5年間 6500萬달러(約 780億원)에 올해 年俸만 1200萬달러(約 144億원)의 高額을 받으면서도 에이스다운 活躍을 못보여 텍사스 팬과 地域言論으로부터 退出 壓力을 받고 있는 박찬호의 立地는 더욱 縮小될 것으로 보인다.

'아픈 것을 숨기고 있었다'는 道德的 非難을 받아온 마당에 本人의 입으로 '示範시즌부터 아팠다'고 털어놓았기 때문.

慇懃히 退出 雰圍氣를 造成하는 球團이 眞實을 歪曲하는 것은 아닐까? 적어도 메이저리그 球團이 자칫하면 모든 名譽를 잃을 수 있는 그런 일을 主治醫까지 動員해 꾸민다고는 보기 힘들다. 何如튼 球團은 '如前히 아프다'는 박찬호의 發言에 더욱 곤혹스럽게 됐다.

傳唱記者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