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創社以來 첫 押收搜索…유시춘 “公營放送押索 개탄스러워”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30日 16時 11分

김수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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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춘 韓國敎育放送公社(EBS) 理事長의 法人카드 流用嫌疑와 關聯해 檢察이 30日 EBS를 押收搜索했다. EBS 對象押收搜索은 創社以來 처음이다.

京畿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이날 午前 10時頃高陽市一山東區 EBS 本社 내 柳理事長의 事務室等을 押收搜索했다. 押收搜索對象에는 柳理事長의 法人카드 使用明細와 關聯된 記錄等이 包含된 것으로 傳해졌다. 다만 柳理事長의 住居地는 押收搜索에서 除外됐다. 檢察側은 "EBS 側에 (柳理事長의 法人카드 使用) 關聯資料를 任意提出할 것을 要求했으나 ‘個人情報라 줄 수 없다’는 答辯이 돌아왔다”며 "이番押收搜索은 EBS 理事長個人的非理嫌疑에 對한 搜査로, EBS의 業務와는 無關하다“라고 說明했다.

3月國民權益委員會는 法人카드를 史跡으로 쓴 嫌疑(業務上背任, 請託禁止法違反等)로 檢察에 柳理事長의 搜査를 依賴했다. 權益委에 따르면 柳理事長은 2018年 9月 EBS 理事長就任後 5年餘間法人카드로 精肉店, 百貨店, 飯饌 가게 等에서 200餘次例에 걸쳐 1700萬 원을 史跡으로 決濟한 嫌疑를 받는다. 權益위는 柳市場이 ‘職員意見聽取’ 等名目으로 어린이날 等公休日에도 濟州島와 慶北等全國各地에서 100餘次例業務推進費를 使用했다고 봤다.

柳李社長은 올 3月放送通信委員會의 解任議決前聽聞會에 出席하기 前 “業務推進費는 職務를 遂行하는데 使用했다. 私的用途로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柳時敏作家의 누나인 柳理事長은 2018年 9月 EBS 理事長으로 任命된 後連任을 거쳐 올 9月任期가 끝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 本部는 이날 聲明을 통해 “이番押收搜索은 EBS에 對한 暴擧이자 現政權이 强行해 온 公營放送과 言論掌握試圖의 延長線”이라고 强力糾彈했다.

김수현 記者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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