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通信社行列’ 5年 만에 다시 본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6日 03時 00分

강성명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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來달 3∼5日釜山港旅客터미널서
通信社行列再現-뱃길探訪進行

釜山文化財團은 다음 달 3∼5日中區光復路一帶와 釜山港旅客터미널 等地에서 ‘桶(通), 하는 우리’를 主題로 朝鮮通信使祝祭를 연다고 25日 밝혔다.

朝鮮通信使는 壬辰倭亂이 끝나고 1607年부터 1811年까지 12次例에 걸쳐 朝鮮이 日本에 보낸 外交使節團이다. 400∼500名에 達한 使節團은 日本文人들과 交流하며, 朝鮮文物을 日本에 傳播하는 役割을 했다. 2017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登載됐다.

祝祭에 앞서 다음 달 1日부터 水營區複合文化空間 F1963에서는 朝鮮通信使記錄物世界記錄遺産 테마 特別展이 열린다. 通信社旅程을 그림으로 記錄한 사로勝構圖에 描寫된 釜山의 모습을 地域作家 3名이 螺鈿漆器, 刺繡, 韓國畫技法으로 各各表現한다.

通信社行列再現은 다음 달 4日中區 용두산公園에서 始作된다. 2022年 100餘名規模의 略式再現行事는 있었지만 1000餘名이 參與하는 大規模再現行事는 코로나 時期以前인 2019年以後 5年 만이다. 韓國과 日本을 오간 朝鮮通信使船을 再現한 木船(149t級)을 活用한 뱃길探訪도 進行된다.

附帶行事도 豐盛하다. 釜山國立國樂院은 다음 달 2∼4日, 9∼11日小說 ‘有馬島’를 主題로 한 創作公演을 선보인다. 日本의 한 절에서 200年前韓國의 畫家作品이 發見되면서 始作되는 ‘有馬島’는 朝鮮通信使學術委員會委員인 강남주 前釜慶大總長이 쓴 小說로, 朝鮮通信社行列의 裏面에 감춰진 이야기가 素材다.

이 밖에도 다음 달 3日東區釜山驛 유라시아플랫폼에서는 朝鮮通信使國際學術 심포지엄이 열리고, 4∼5日東區朝鮮通信使歷史觀에서는 다양한 體驗行事가 進行된다. 6日에는 障礙人朝鮮通信社行列行事와 通信社線乘船行事도 마련된다. 行使期間光復路一圓에서는 日本藝術人 100餘名과 釜山地域藝術人들이 함께 만드는 거리公演度 펼쳐진다.

강성명 記者 smkang@donga.com

#朝鮮通信社行列 #釜山港旅客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