離別通報女親殺害犯은 26歲金레아…머그샷 첫 公開

東亞닷컴
入力 2024年 4月 22日 12時 08分

김예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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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에서 다툼 끝에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그의 모친을 다치게 한 김레아(26)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사진=수원지방검찰청 제공) 2024.04.22.뉴시스 — 京畿華城市에서 다툼 끝에 自身의 女子親舊를 殺害하고 그의 母親을 다치게 한 金레아(26)의 身上情報가 公開됐다. (寫眞=水原地方檢察廳提供) 2024.04.22.뉴시스

離別을 通報한 女子親舊를 殺害하고 그의 母親까지 다치게 한 嫌疑로 起訴된 金레아 氏(26)의 身上情報가 公開됐다.

22日水原地檢私法行爲·强力犯罪專擔部(部長檢事 정화준)는 殺人 및 殺人未遂嫌疑를 받는 金氏의 身上情報를 홈페이지에 公開했다.

金氏는 지난달 25日午前 9時40分頃 화성시 봉담읍의 한 오피스텔에서 20代女子親舊 A 氏(21)와 A 氏의 어머니 B 氏(46)를 凶器로 찌른 嫌疑를 받는다.

金氏는 A 氏가 그間의 暴力行爲를 抗議하며 離別을 通報하려고 하자 이같은 犯行을 저질렀다. 그는 平素 A 氏에 剛한 執着을 보였으며 以前에도 暴力을 行使한 것으로 調査됐다.

A 氏는 혼자 힘으로 金氏와 關係를 整理할 수 없자 母親인 B 氏와 함께 金氏를 찾았다가 變을 當한 것으로 傳해졌다.

檢察은 ▲母親인 B 氏 앞에서 A 氏가 凶器로 殺害當한 犯罪殘忍性과 被害重大性 ▲金레아의 自白等證據確保 ▲交際關係에서 殺人으로 이어진 危險性等을 알려 交際暴力犯罪豫防效果期待 ▲被害者의 金레아 身上情報公開要請等을 考慮해 身上情報公開審議委員會에 審議를 回附했다.

審議위는 지난 5日金레아의 身上情報公開를 決定했으나 金氏는 9日取消訴訟과 執行停止假處分을 法院에 提起했다.

하지만 法院은 지난 18日金氏의 申請을 棄却했다. 法院은 “金레아의 行爲로 인한 極甚한 被害와 社會에 미치는 高度의 해惡性等을 考慮하면 國民 알권리 保障, 同一한 類型犯行防止 및 豫防等身上情報를 公開하는 社會的必要性이 認定된다”고 棄却事由를 밝혔다.

檢察關係者는 “向後金레아가 提起한 身上情報公開決定取消訴訟에 積極對應하겠다”며 “金레아가 罪에 相應하는 嚴正한 刑을 宣告받도록 最善을 다하겠다”고 했다.

金氏의 이름, 나이, 얼굴 寫眞인 머그샷(mugshot: 犯罪者人相着衣記錄寫眞) 等은 이날 午前 10時부터 水原地方檢察廳 홈페이지를 통해 公開됐다. 情報는 다음달 21日까지 30日 동안 公開된다.

金氏의 身上公開는 지난 1月25日 ‘重大犯罪身上公開法’ 施行以後 이番이 첫 事例다. 이 法은 搜査機關이 重大犯罪者最近 얼굴을 强制로 撮影해 公開할 수 있도록 定하고 있다.

김예슬 東亞닷컴 記者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