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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환한 얼굴엔 障礙 代身 幸福이”[이 사람]|東亞日報

“꽃처럼 환한 얼굴엔 障礙 代身 幸福이”[이 사람]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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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온유센터 센터長
忠北서 첫 障礙人 寫眞展 開催… 산-바다 等 旅行地 同行하며 撮影
“밝은 微笑에 家族들이 더 기뻐해”
어머니들 爲한 旅行 機會도 마련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중증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운영하는 김영상 씨는 최근 충북 첫 장애인 사진전을 열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忠北 청주시 상당구에서 重症 障礙人 晝間保護施設을 運營하는 김영상 氏는 最近 忠北 첫 障礙人 寫眞展을 열었다. 장기우 記者 straw825@donga.com
“重症 障礙 子女들이 自然에서 환하게 웃는 寫眞 속 모습을 보고 幸福한 微笑를 짓는 父母님들의 얼굴에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4∼8日 忠北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街의 그림市場갤러리에서 忠北 첫 障礙人 寫眞 展示會를 연 김영상 氏(48). 上黨區 낭성면의 重症 障礙人 晝間保護施設人 온유센터 센터長을 맡고 있는 金 氏는 “좀처럼 自然을 찾기 어려운 重症 障礙人들에게 山과 바다를 接하게 하고, 刹那의 웃는 모습을 撮影해 展示會를 마련했다”고 8日 말했다.

이番 展示會에 出品된 作品은 모두 33點이다. 作品 속 主人公은 온유센터를 利用하는 重症 障礙人들이다. 午前 9時부터 午後 6時까지 이 센터를 利用하는 障礙人들은 知的障礙, 發達障礙, 重複障礙 等을 갖고 있다. 센터는 障礙人學校를 卒業한 뒤 마땅히 갈 곳이 없는 重症 障礙人들을 돕기 위해 障礙人 父母들과 金 氏가 힘을 합쳐 2019年 만들었다. 金 氏는 “重症 障礙人의 어머니들은 經濟生活을 하는 男便 代身 혼자 障礙兒를 돌보며 心身의 疲勞가 커지는 境遇가 많다”며 “비슷한 狀況의 어머니들이 모여 施設 마련에 對한 共感帶가 形成돼 이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金 氏는 이들과 生活하면서 非障礙人 못지않은 예쁘고 멋진 모습을 父母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는 “養育에 지친 父母들에게 子女들의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言論을 통해 나오는 障礙人 關聯 寫眞 大部分이 名節 같은 때 物品을 寄託받고 찍는 記念寫眞밖에 없는 게 안타까웠다”고 說明했다.

10餘 年 前부터 寫眞을 배운 金 氏는 2021年부터 小規模로 그룹을 나눠 障礙人들과 全國 곳곳을 다니기 始作했다. 그는 “都心을 다니면 障礙人들에게 不便한 게 많고, 非障礙人들의 視線도 곱지 않은 게 現實”이라며 “하지만 바다와 山 等 自然에서는 그런 일을 겪을 必要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의 寫眞을 찍는 일은 쉽지 않았다. 非障礙人처럼 信號에 따라 微笑를 짓는 일이 어려웠고, 社會福祉士들의 도움이 있기는 했지만 모래沙場 等 自然 속에서 移動하는 게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金 氏는 “腦病變 障礙人들의 境遇 한 張의 寫眞을 만들기 위해 아주 오랜 時間 기다렸다가 瞬間의 모습을 찍었다”며 “때로는 不便한 表情이 寫眞에서는 웃는 모습으로 나오는 일도 있다”고 했다. 그는 “子女의 寫眞을 본 父母들은 ‘平素에 저런 곳을 가지 못했는데 ’라며 고마움을 表示했다”며 “父母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덩달아 幸福했다”고 말했다.

金 氏는 어머니들을 위한 旅行도 進行했다. “障礙兒들을 主로 돌보는 어머니들은 旅行을 가는 일이 쉽지 않다”며 “센터에서 保護하는 時間에 어머니들을 위한 旅行 프로그램을 만들어 갔는데 다들 한목소리로 ‘幸福한 時間을 만들어줘 고맙다’고 했다”고 밝혔다.

金 氏의 障礙人 寫眞展은 앞으로도 繼續 이어질 豫定이다. 그는 “처음 여는 展示會다 보니 未熟한 點이 많았지만 많은 분이 ‘寫眞을 보고 힐링했다’는 所感을 밝혀 보람이 컸다”며 “앞으로도 自然은 勿論 都心에도 나가는 機會를 자주 만들어 障礙人들의 환한 모습을 담아 더 큰 展示場에서 보여줄 計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記者 straw825@donga.com
#重症 障礙 子女들 #障礙人 寫眞展 開催 #김영상 온유센터 센터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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