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能私設模擬考査 ‘版박이’ 悚懼…올해 N수생 增加考慮難度確保”

뉴스1
入力 2024年 3月 28日 13時 4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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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長이 28日午前世宗市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學年度大學修學能力試驗施行基本計劃을 發表하고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長은 2023學年度修能指紋과 社說模擬考査 ‘版박이’ 論難에 “嚴重하게 狀況을 認識하고 있고 國民 여러분께 悚懼하다”고 28日謝過했다.

이날 吳評價院長은 ‘2025學年度大學修學能力試驗施行基本計劃發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過去처럼 撫摩하려고 애쓰지 않고 嚴格하게 節次에 따라 審議받고 處理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11日監査院監査結果 2023學年度修能英語領域 23番問項의 指紋과 ‘一타講師’ A 氏의 模擬考査指紋, EBS 修能敎材監修本이 同一한 것으로 把握됐다. 評價院에 異議申請이 215件이나 接受됐지만, 擔當者들은 異議審査準備過程에서 이 事件을 審査對象에서 除外하기로 公募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치러진 2024學年度修能難度가 높아 私敎育費輕減에 寄與하지 못했다는 指摘에는 “修能問項의 難度와 私敎育과의 關係性은 但只問項難度만 가지고 接近할 問題는 아니다”라고 答했다.

다음은 오 評價院長과의 一問一答이다.

-2023學年度修能英語領域 23番과 關聯해 評價院의 自省이 必要하다는 指摘이 있는데 立場을 밝혀달라.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長) 修能試驗을 主管하는 機關으로서 監査院指摘과 搜査要請에 對해 嚴重하게 狀況을 認識하고 있고 國民 여러분께 悚懼하다. 모든 疑惑이 解消될 수 있게 搜査에 積極協助하겠다.

이런 問題가 再發하지 않도록 異議申請審査制度를 改善하겠다. 過去問項誤謬에 焦點을 맞췄다면 私敎育聯關性도 審査對象에 包含해 審議하겠다.

旣存 시스템인 準備委員會, 實務委員會, 外部專門家로 構成된 異議審査委員會에서 私敎育聯關性을 過去처럼 撫摩하려고 애쓴다든지 지난 2023學年度修能과 같은 處理가 아니라 嚴格하게 節次에 따라 審議받겠다.

-問項異議申請項目에 ‘私敎育聯關性’도 追加되는데 어떻게 聯關性與否를 判斷할 것인지, 後續措置는 무엇일지 밝혀달라.

▶(오 評價院長) 專門家들과 앞으로 더 協議해 基準을 마련하겠다. 例를 들면 私敎育業體模擬考査問項과 修能問項이 어느 程度類似한지, 受驗生中特定私敎育을 받은 學生들에게 어느 程度影響을 끼쳤는지 等을 檢討할 것으로 본다.

2023學年度問題(修能英語領域 23番) 程度의 水準이라면 充分히 類似도와 影響力이 相當히 커서 이를 基準으로 判斷할 수 있을 거다. 類似性이 높다고 判定될 때 어떻게 處理할지에 對해서는 異議審査委員會에서 判斷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修能은 까다로웠다는 評價가 많은데 評價院은 適正難度로 評價하나. 올해 醫大定員擴大로 N수생 流入이 늘어날 것으로 豫想되는데 難度設定은 어떻게 할 計劃인가.

▶(오 評價院長) 지난해 생각보다 까다로웠다는 評價 있는 건 事實이다. 評價院立場에서는 지난해 再修生流入을 檢討하고 適正難度를 構成하려고 努力했지만 一部科目이 어려웠다는 評價가 있었다.

올해 再修生流入이 늘어날 것이라는 豫想이 言論等에서 나오고 있지만 評價院은 30餘年修能을 出題해 왔고 그런 流入을 每年考慮하기 때문에 綿密히 分析해서 適正難度를 確保할 거다.

-지난해 킬러問項이 없었다고 하지만 高難度修能이었고, 지난해 私敎育費가 增加한 것도 이 影響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보는가.

▶(오 評價院長)킬러問項과 問項의 難度는 別個의 問題다. 公敎育過程內에서 出題해도 問項은 辨別을 위해 어렵게 構成할 수도 있어 分離해서 생각해 주면 좋겠다.

킬러問項을 排除했음에도 私敎育에 影響을 준 것이 아니냐는 指摘에 對해서는, 私敎育輕減對策이 發表된 건 6月이고 政策이 施行될 때는 若干의 時差가 있다고 判斷한다. 그래서 只今 여러 政策이 施行되고 있기 때문에 效果가 있을 것으로 判斷한다.

修能問項의 難度와 私敎育과의 關係性은 但只問項難度만 가지고 接近할 問題는 아니라고 본다. 公敎育內에서 充分히 準備할 수 있는 範圍內에서 出題하겠다.

-修能出題人力풀을 體系化하는 方案은 旣存과 어떤 點이 달라졌나. 配偶者를 통해 利益을 取할 수도 있는데 配偶者檢證도 檢討하고 있나.

▶(오 評價院長) 人力풀은 常時登錄體制를 갖추고 있지만 그동안 私敎育에 聯關된 분들이나 年歲가 많이 들어 出題를 할 수 없는 분들을 이番에 全體的으로 整備했다. 新規人力은 韓國大學敎育協議會, 市道敎育廳에 案內를 해서 充員했다. 이들을 充員할 때 私敎育聯關性이 있는지 確認해서 人力풀에 올렸다.

人力풀에 登載됐다고 하더라도 出題委員으로 選定될 때는 國稅廳을 통해 所得課稅資料를 받아 私敎育聯關性을 다시 點檢할 거다. 配偶者를 통해 聯關性을 가질 수 있는 部分에 對해서는 配偶者까지 檢證을 擴大할 수 있을지 綿密히 檢討하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