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大學長·大學總長 만난 韓總理 “有益한 時間…對話擴大할 것”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6日 17時 24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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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료 개혁 관련 현안 논의에 참석하며 대학 총장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26. 사진공동취재단 — 한덕수 國務總理가 26日 서울 종로구 서울大學校 연건캠퍼스 醫科大學에서 열린 醫療改革關聯懸案論議에 參席하며 大學總長들과 人事를 하고 있다. 2024.3.26. 寫眞共同取材團

한덕수 國務總理가 醫大定員擴大問題로 빚어진 議政葛藤을 풀기 위해 醫療系·敎育界關係者들과의 對話를 擴大하기로 했다.

韓總理는 26日午後 서울 종로구 서울대 연건캠퍼스 內醫科大學에서 醫療界·敎育界關係者들과의 懇談會를 마친 뒤 記者들과 만나 “會議構成 멤버들을 擴大하고, 이러한 對話를 繼續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當初 1時間을 計劃했는데 2時間 15分程度懷疑했다”며 “醫療界가 直面한 모든 問題에 對해 虛心坦懷하게 얘기했고, 이런 會議가 宏壯히 有益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懇談會에 政府에서는 李周浩社會副總理兼敎育部長官, 曺圭鴻保健福祉部長官等이 參席했다. 醫療界와 敎育界에서는 유홍림 서울대 總長과 김영태 서울대병원長, 金淨은 서울대 醫大學長, 윤을식 大寒私立大學病院協會長, 신찬수 韓國醫科大學醫專院協議會理事長, 김동원 고려대 總長, 윤동섭 연세대 總長, 유지범 성균관대 總長, 오연천 울산대 總長等이 자리했다. 다만 集團行動當事者인 專攻醫(인턴·레지던트)나 全國醫科大學敎授協議會(全義敎協) 等敎授들은 參席하지 않았다.

이와 關聯해 ‘懇談會場所가 서울對醫科大學이었는데도 參席者中政府關係者가 더 많았다’는 指摘이 나오자 韓總理는 “政府關係者는 3名뿐이었다”며 “나머지 분들은 서포트(補助)해준 것”이라고 反駁했다. 이어 “總長, 醫大學長等 여러 地域에서 醫療界를 代表하는 분들이었고, 虛心坦懷하게 多樣한 分野의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集團行動當事者인 醫大生, 專攻醫, 敎授들은 醫大學長과 大學總長이 自身들을 代表하지 않는다고 한다, 專攻醫意見은 어떻게 들을 건가’라는 指摘에는 “한 番會議로는 안 된다. 앞으로 오늘 모인 분들에 더해 그분들(專攻醫·敎授等)과도 接觸을 해나가겠다”며 “全體的인 對話會議體를 더 擴大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午後 2時頃始作된 懇談會는 2時間 넘게 進行됐다. 韓總理는 모두發言에서 “그間醫療界와 對話를 推進하는 데 있어 아주 큰 隘路事項中 하나는 公式的인 對話 채널이 없었던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政府와 醫療界間對話體가 構成되길 希望한다”고 밝혔다. 이어 “政府는 앞으로 醫療界와 敎育界總長들과 積極的으로 對話하며 머리를 맞대고 問題를 解決하도록 努力하겠다”고 强調했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