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察, ‘2450億원 假想資産出金中斷’ 델리오 代表拘束令狀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2日 17時 02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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顧客資産出金을 突然中斷해 論難이 된 假想資産運用社 ‘델리오’의 代表에게 檢察이 拘束令狀을 請求했다.

22日 서울南部地檢假想資産犯罪合同搜査團(團長 이정렬)은 特定經濟犯罪加重處罰等에 關한 法律違反(詐欺) 等嫌疑로 델리오 代表 A 氏(51)에 對한 拘束令狀을 請求했다고 밝혔다.

檢察에 따르면 A 氏는 2021年 8月부터 지난해 6月까지 被害者 2800餘名으로부터 合計 2450億 원 相當의 假想資産을 騙取한 嫌疑를 받는다.

델리오는 코인을 預置하고 利子를 받는 詩派이(Cefi·中央化金融) 서비스를 提供해 오다 지난해 6月 14日突然出金을 中斷했다. 當時 델리오는 “最近 하루人베스트에서 發生한 디지털 資産入出金中斷餘波等이 解消될 때까지 一時的인 出金停止措置를 進行한다”고 밝혔다.

假想資産運用社 하루인베스트 亦是詩派이 서비스를 運營해 오다 델리오 出金中斷 하루 前날 入出金 서비스를 中斷했다. 하루人베스트는 假想資産을 預置하면 年最大 12%라는 높은 利子를 提供한다며 人氣를 끈 바 있다.

檢察은 하루인베스트가 顧客들에게 元金을 保障한다는 內容의 虛僞廣告로 1兆4000億 원 相當의 코인을 받아 騙取했다고 보고 지난달 經營陣 4名을 裁判에 넘겼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