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察, ‘選菅委子女採用疑惑’ 前事務次長召喚…令狀棄却後 첫 調査

뉴스1
入力 2024年 3月 20日 10時 5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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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섭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 2023.1.11. 뉴스1 — 송봉섭 前中央選擧管理委員會事務次長. 2023.1.11. 뉴스1

選擧管理委員會子女不正採用疑惑을 搜査中인 檢察이 拘束令狀請求가 棄却된 송봉섭 前中央選擧管理委員會事務次長을 20日 다시 召喚했다.

서울中央地檢公共搜査1部(部長檢事 김종현)는 이날 職權濫用權利行使妨害 및 位階公務執行妨害嫌疑를 받는 宋前次長을 被疑者身分으로 다시 불러 調査하고 있다고 밝혔다. 宋前次長의 딸을 選菅委經歷職에 採用하는 過程에 關與한 前忠北選菅委管理課長 한 某氏도 같이 불렀다.

檢察은 지난 5日 두 사람에 對한 拘束令狀을 請求했으나 法院은 “關聯證據大部分을 確保했고 證據湮滅, 逃走念慮가 있다고 認定하기 어렵다”고 棄却했다.

宋前次長은 지난 2018年忠北選菅委公務員經歷採用當時 한 前課長에게 自身의 딸 採用을 請託한 嫌疑를 받는다. 宋前次長의 딸은 같은 해 忠南 보령시에서 8級公務員으로 勤務하다 忠北選菅委經歷職公募에 志願해 8級으로 採用됐다.

한 前課長은 宋前次長과 公募해 採用節次를 進行하기도 前에 宋前次長의 딸을 合格者로 內定한 채 以後採用節次를 形式的으로 進行하고 選菅委人事擔當者가 採用하도록 한 嫌疑를 받는다.

또 한 前課長은 自身의 高校同窓의 딸 李某氏를 忠北選菅委公務員으로 採用하기 위해 李氏의 居住地域을 經歷採用對象地域으로 決定하고, 이 氏를 合格者로 內定한 채 採用節次를 進行한 嫌疑도 있다.

앞서 國民權益委員會는 지난해 5月選菅委 안팎에서 ‘아빠 찬스·親族찬스’ 疑惑이 擴散하자 過去 7年間의 選菅委經歷採用을 全數調査해 28名을 告發하고 不正請託與否等事實關係糾明이 必要한 312件을 檢察에 搜査依賴했다.

論難이 일자 宋前次長과 박찬진 前中央選菅委事務總長은 辭退했다. 朴前事務總長의 딸은 光州市南區廳에서 9級公務員으로 勤務하다 全南選菅委經歷職公募에 志願해 9級으로 採用됐다.

檢察은 向後朴前總長等 다른 關聯者들에 對한 調査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