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白病院敷地, 綜合病院으로만 活用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21日 03時 00分

이소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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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區 “感染病初期對應力量死守”
一部空間에 K醫療서비스센터 構築

지난해 8月赤字累積을 理由로 廢業한 서울白病院이 있던 서울 中區 저동 敷地에 앞으로 綜合病院만 들어설 수 있게 될 것으로 展望된다.

서울 中區(區廳長 김길성)는 19日都市計劃委員會를 열고 서울백병원 敷地(저동2街 85)에 綜合病院이 아닌 다른 用途로 活用할 수 없도록 하는 內容의 都市管理計劃決定案에 對한 諮問을 完了했다고 20日 밝혔다. 구는 都心醫療空白發生을 防止하기 爲해 3127㎡規模의 서울백병원 敷地를 都市計劃施設上綜合醫療施設로 分類했다. 다음 달 初까지 都市管理計劃決定案을 서울市에 上程할 計劃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市의 最終判斷만 남는다.

다만 구는 서울백병원 敷地에 다시 綜合病院이 들어서더라도 收益性을 確保할 수 있는 方案을 마련했다. 中區關係者는 “一部空間은 非都市計劃施設로 運營할 수 있는 計劃을 反映했다”며 “外國人觀光客을 誘致하기 위한 K醫療서비스센터를 構築하고 病院收益保全에 다양한 可能性을 열어두려는 目的”이라고 說明했다.

앞서 서울白病院을 運營했던 學校法人 인제學院側은 反對意見을 中區에 提出했다. 中區에 따르면 麟蹄學院은 “綜合醫療施設決定으로 期待되는 公益은 微微하지만, 인제學院이 입게 될 被害는 重大할 것”이라며 “廢建物로 放置될 可能性이 매우 크다”는 意見을 낸 것으로 傳해졌다. 이에 對해 中區關係者는 “코로나19 事態 때 봤듯이 感染病初期對應과 統制力量을 都心必須機能으로 判斷했다”며 입안 節次를 繼續推進한 理由를 說明했다.

1941年 백인제整形外科病院門을 연 서울백병원은 2004年以後累積赤字가 1745億 원에 達하는 等經營難을 理由로 지난해 6月理事會에서 廢園이 決定돼 지난해 11月門을 닫았다. 以後 서울市는 中區에 서울백병원에 對한 都市計劃施設決定立案을 要請했고, 中區는 지난해 12月閱覽公告와 지난달 11日住民說明會를 거쳐 決定案을 마련했다. 決定案은 當時公開했던 內容과 같다.

이소정 記者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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