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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西歸浦 앞바다의 奇跡… 沈水 貨物船 11名 全員 救助|東亞日報

한밤 西歸浦 앞바다의 奇跡… 沈水 貨物船 11名 全員 救助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17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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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警, 惡天候 속 死鬪끝 船員 救해

침수되는 금양6호…  구조 기다리는 선원들 16일 0시 37분경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km 해상에서 1959t급 화물선 금양6호가 원인 모를 사고로 인해 좌현으로 
25도가량 기운 채 바다에 잠겨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沈水되는 錦洋6號… 救助 기다리는 船員들
16日 0時 37分頃 濟州 西歸浦港 南西쪽 61km 海上에서 1959t級 貨物船 錦洋6號가 原因 모를 事故로 인해 左舷으로 25度假量 기운 채 바다에 잠겨 있다. 西歸浦海洋警察署 提供
濟州 西歸浦 앞바다에서 貨物船 沈水 事故가 發生했지만 海洋警察의 빠른 對處로 船員 11名이 모두 無事히 救助됐다. 當時 現場엔 强風과 波濤가 몰아쳐 헬기도 接近할 수 없었지만 海警 隊員들이 負傷을 무릅쓰고 貨物船에 接近한 끝에 한 名의 生命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15日 午後 9時 55分頃 濟州 西歸浦港 南西쪽 61km 海上에서 1959t級 貨物船 錦洋6號가 遭難 信號를 보냈다. 이 貨物船에는 韓國人 2名, 미얀마人 6名, 인도네시아人 3名 等 船員 11名이 타고 있었다. 海警은 곧바로 事故 海域으로 5002艦 等 警備艦 3隻과 헬기 1臺를 急派했다.

午後 11時 32分頃 헬기가 먼저 到着했지만 바람이 秒速 20∼22m로 强하게 불어 貨物船에 接近할 수 없었다. 尹錫悅 大統領은 “加用한 人力과 裝備를 總動員해 (船員을) 具하라”고 指示했다.

午後 11時 52分頃 現場에 到着한 5002艦 隊員들은 斷定과 貨物船을 밧줄로 連結해 船員을 救助하는 方式을 떠올렸다. 그렇게 船員 11名을 모두 無事히 救助한 건 16日 午前 1時 29分. 申告 3時間 34分 만이었다. 一部 海警 隊員은 이 過程에서 打撲傷을 입기도 했다. 現場에 投入됐던 류규석 構造팀長(傾斜)은 “緊迫한 狀況이었지만 現場에서의 빠른 疏通과 判斷 德分에 船員 모두를 無事히 救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海警은 “航海 中 큰 波濤를 맞고 ‘우두둑’ 소리가 난 뒤 배가 기울었다”는 船舶 關係者의 陳述을 土臺로 正確한 事故 原因을 調査할 方針이다.




强風 속 6m 波濤에 헬기-배 接近 不可… 밧줄 사다리 만들어 連結, 한名씩 救助


11名 全員救助 ‘西歸浦 앞바다 奇跡’
貨物船 기운 채 빙글빙글 돌아
惡天候까지 겹쳐 人力 投入못해
海警, 船長과 交信하며 ‘妙手’ 찾아


선원들은 6m가 넘는 파고 탓에 구명정을 내리지도 못한 채 선교 바깥에서 난간을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船員들은 6m가 넘는 波高 탓에 救命艇을 내리지도 못한 채 宣敎 바깥에서 欄干을 붙잡고 救助를 기다리고 있다. 西歸浦海洋警察署 提供
배는 左舷으로 約 25度 기운 채 沈沒 中이었다. 秒速 22m의 强한 바람 탓에 헬기가 上空에서 휘청였다. 거센 波濤는 배를 3層 建物 높이로 솟구치게 했다가 事情없이 내리꽂았다. 그때마다 甲板이 시커먼 바닷물에 잠겼다가 모습을 드러내길 反復했다. 위태로이 고개를 내민 宣敎의 오른쪽 바깥엔 붉은 救命조끼를 입은 船員 11名이 모여 있었다. 바다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온 힘을 다해 欄干을 붙든 채.

15日 午後 11時 32分頃, 濟州 서귀포시 西歸浦港 南西쪽 61km 海上에 濟州地方海洋警察廳 航空團 흰수리(B-521) 헬기가 到着했을 當時 1959t級 貨物船 錦洋6號의 모습이었다. 헬기가 보이자 船員들은 必死的으로 손을 흔들었다. 헬기가 다가가 호이스트(捲揚機)로 밧줄을 내리려 했지만 너울이 甚한 데다 배가 제자리에서 돌고 있어 接近이 不可能했다. 헬기 電探士 유성재 巡警(31)은 “狀況이 더 危險해지기 前에 한 名이라도 求해야 한다는 마음에 多急해졌다”며 當時를 떠올렸다.

● 惡天候 속 ‘줄사다리’ 妙手로 必死의 救助


錦洋6號의 遭難 新高價 海警에 接受된 건 15日 午後 9時 54分頃이었다. 事故 海域은 5000t級 警備艦 5002艦이 全速力으로 2時間 가까이 航海해야 이를 수 있는 茫茫大海였다. 바람과 波濤가 거세 錦洋6號는 救命艇을 내릴 수 없었다. 何必이면 사다리가 設置된 左舷으로 배가 기운 바람에 이를 利用해 脫出할 수도 없었다. 배가 顚覆될까 봐 엔진을 멈추지도 못했다. 따라서 배는 時速 5km로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았고, 헬기에 탄 構造 人力을 내리는 것도 如意찮았다. 惡材가 겹치고 또 겹친 狀況이었다.

午後 11時 52分頃 5002艦 等 警備艦 3隻이 現場에 到着했다. 5002艦 救助隊는 錦洋6號 船長과 交信하며 斷定으로 배에 接近해 船員들을 救助하기로 했지만, 쉽사리 接近 方法을 定하지 못했다. 救助隊員이 直接 錦洋6號에 오르는 건 不可能했다. 높은 波濤 탓에 斷定 위에 서있는 것도 쉽지 않았고, 船員들이 孤立된 位置가 海水面보다 4m 높았기 때문이다. 海警은 孤立된 船員들을 바다에 뛰어내리게 한 뒤 건져내는 方法까지 考慮했다. 하지만 한밤이라 자칫 失踪 事故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 船員들도 極甚한 不安을 呼訴했다.

● 隊員들 “最惡 與件에서도 沈着함 維持”


海警과 船員들이 떠올린 妙手는 斷定과 錦洋6號를 밧줄로 連結하는 ‘줄사다리’ 方式이었다. 船員들은 極限의 두려움 속에서도 周邊에 있던 밧줄에 띄엄띄엄 매듭을 묶었다. 매듭을 발板 삼아 斷定으로 내려가기 위해서였다. 海警은 警備艦을 錦洋6號에 바싹 붙여 波濤를 最大限 막고 斷定을 내렸다. 그렇게 錦洋6號 甲板과 斷定을 連結한 밧줄을 타고 船員들은 次例로 내려왔고, 16日 午前 1時 29分頃 11名 全員이 無事히 救助돼 5002함으로 옮겨졌다.

救助에 投入됐던 海警 隊員들은 “惡天候로 因한 最惡의 構造 與件”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救助팀을 이끈 류규석 警査(46)는 “船員들이 救助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建物 2層 높이인 6m에 達하는 波濤와 强風 때문에 헬기와 斷定으로 배에 接近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狀況”이라며 “사다리도 배가 기운 左側에 保管돼 있어 使用할 수 없었지만 隊員 大部分이 沈着함을 維持한 채 船長과 持續的으로 交信하며 最善의 方法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釜山 船積 貨物船인 錦洋6號는 15日 午前 3時 2分頃 全南 光陽港에서 鐵筋 等을 싣고 出港해 中國으로 向하던 中 沈水 事故를 當한 것으로 把握됐다. 錦洋6號는 16日 午後 6時 現在 事故 海域에서 45∼50度 기울어진 狀態로 漂流 中이다. 海警은 氣象 狀況이 나아지는 대로 錦洋6號를 예인해 正確한 沈水 原因을 調査할 方針이다. 海警 關係者는 “3000t級 警備艦 等이 事故 船舶을 繼續해서 監視하고 있고, 現在까지 船舶 沈水로 인한 海洋汚染은 없는 것으로 把握됐다”며 “船員들이 如前히 不安해하고 있다. 이들이 安定을 찾는 대로 正確한 事故 原因을 調査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西歸浦=임재영 記者 jy788@donga.com
仁川=孔勝培 記者 ksb@donga.com


#貨物船 沈水 事故 #錦洋 6號 #西歸浦 #海警 #船員 構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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