賃金滯拂抗議 택시技士暴行·脅迫運輸會社代表…“嫌疑認定 안해”

뉴스1
入力 2023年 12月 11日 11時 3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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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앞에 마련된 고 방영환 씨 분향소에서 방영환 열사 대책위 회원들이 택시 완전월급제 도입을 촉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2023.11.15. 뉴스1 — 지난달 15日 서울 永登浦區漢江성심病院 앞에 마련된 高 방영환 氏焚香所에서 방영환 烈士對策위 會員들이 택시 完全月給制導入을 促求하며 五體投地行進을 하고 있다. 2023.11.15. 뉴스1

賃金滯拂葛藤으로 焚身해 숨진 택시技士 방영환氏(55)를 暴行하고 脅迫한 嫌疑를 받는 運輸會社代表가 自身의 嫌疑를 認定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南部地法 김지숙 令狀專擔部長判事는 11日午前 10時30分쯤부터 勤勞基準法違反, 集會및時位에관한법률(집시법) 違反 및 侮辱, 特殊脅迫, 上海等嫌疑를 받는 A運輸代表 B氏에 對한 拘束前被疑者審問(令狀實質審査)을 進行했다.

이날 午前 10時20分쯤 法院 앞에 나타난 B氏는 “方氏暴行·脅迫嫌疑認定하냐”는 取材陣質問에 “안 한다”고 答했다. 또 “遺族에게 하실 말씀이 있냐”고 묻자 “없다”고 答했다. “方氏外에도 勤勞者暴行이 이어졌는데 罪責感은 못 느꼈냐”는 質問에는 “狀況에 맞는 行動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B氏는 지난 3月 1人示威中인 方氏를 暴行해 勤勞基準法違反嫌疑가 適用됐으며 4月에는 集會中인 方氏에게 暴言과 辱說을 하며 集會를 妨害하는 等執匙法違反 및 侮辱嫌疑를 받는다. 8月에는 1人示威中인 方氏를 花盆等으로 威脅한 特殊脅迫嫌疑도 있다.

이 밖에도 A社所屬勤勞者 C氏를 주먹과 발로 數次例暴行해 勤勞基準法違反 및 傷害嫌疑가 適用됐다.

앞서 서울 양천警察署는 B氏를 特殊脅迫嫌疑로 檢察에 不拘束送致한 바 있다. 當初警察은 B氏를 殺人豫備嫌疑로 立件해 搜査했으나 送致過程에서 特殊脅迫으로 嫌疑가 바뀌었다. 檢察은 지난 7日 B氏에 對한 拘束令狀을 請求했다.

B氏의 拘束與否는 이르면 이날 午後決定될 展望이다.

賃金滯拂 및 完全月給制適用問題로 會社와 葛藤을 겪던 方氏는 지난 9月26日 A運輸 앞에서 焚身을 試圖해 治療를 받다 10月6日午前 숨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