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遊興業所室長에 속아 痲藥인줄 몰라” 主張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1月 6日 03時 00分

황금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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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意性否認… 投藥嫌疑는 認定

俳優 이선균 氏(48·寫眞)가 警察調査에서 遊興業所室長에게 속아 痲藥類인 줄 모르고 投藥했다는 趣旨의 陳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5日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痲藥類管理法違反嫌疑를 받고 있는 이 氏는 4日警察에서 두 番째 調査를 받으며 “遊興業所室長 A 氏가 나를 속이고 뭔가를 줬다. 痲藥인 줄은 몰랐다”고 陳述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意性은 否認하면서도 痲藥類를 投藥한 嫌疑를 事實上認定한 것이다.

痲藥類投藥前科가 있는 A 氏는 서울 江南遊興業所室長으로 일하며 李氏와 歌手 지드래곤(本名 권지용·35)에게 痲藥類를 提供한 嫌疑를 받고 있다. 또 李氏에게 痲藥類投藥場所로 自身의 집을 提供하기도 했다.

李氏는 지난달 28日警察에서 첫 番째 調査를 받았으며 이날 두 番째로 出席해 約 3時間 동안 調査를 받았다. 警察은 拘束된 A 氏의 陳述을 基礎로 李氏에게 投藥與否를 重點的으로 캐물었다. 李氏는 調査를 받고 나온 뒤 取材陣에게 “여러 質問에 誠意 있게 事實대로 다 말씀드렸다”면서도 具體的인 陳述內容은 밝히지 않았다.

警察은 A 氏等을 追加調査하며 李氏陳述에 信憑性이 있는지 確認할 方針이다. 또 1次調査 때 押收한 李氏의 携帶電話에 對한 디지털 포렌식 結果等을 土臺로 補强搜査를 進行하고 있다.

仁川=황금천 記者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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