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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民心]“마스크 쓰는 일이 웃프다”고 할 때[데이터톡]|東亞日報

[댓글民心]“마스크 쓰는 일이 웃프다”고 할 때[데이터톡]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2月 17日 16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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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亞日報 온라인 設問調査 ‘金曜日엔 POLL+( www.donga.com/news/poll )’에는 每回 平均 3萬 餘 名이 參與하고 意見을 달며 열띤 討論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데이터톡은 POLL+ 設問 結果와 포털 記事 댓글 分析을 통해 民心의 指標를 알아보는 ‘댓글民心’ 코너를 每週 土曜日 連載합니다.

이番 週 POLL+에서는 室內 마스크 着用 義務 解除에 關한 意見을 물었습니다. 大田 等이 來年 1月1日부터 室內 마스크 着用 義務를 自體 解除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1萬4056名이 應答해 “只今부터 地自體 自律에 맡겨도 좋다(45%)”와 “全國 單一 防疫體系를 維持해야 한다(53%)“는 意見을 傳했습니다. 코로나 新規 確診이 다시 늘고 있는 趨勢를 反映한 듯 意見이 半半으로 갈려 있습니다.
● “食堂 門턱 넘을 때만 마스크 쓰라니…”
포털 技士의 댓글은 義務 解除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政策 記事 댓글은 普通 政策을 批判하는 쪽으로 쓰여지는 傾向이 있죠. 그래서 解除를 主張하는 댓글이 얼마나 많은지 보는 代身 어떤 理由에서 解除해야 한다고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分析에는 LDA알고리즘을 利用했습니다. LDA는 文書에 使用된 單語를 통해 該當 文書의 主題(topic)를 類推하는 알고리즘입니다. 分析 對象은 大田市가 室內 마스크 着用 義務를 自體 解除하겠다고 밝힌 12月2日부터 12月14日까지 네이버에 送出된 記事 381個와 댓글 1594個입니다.


포털 기사 댓글 1594개를 LDA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다. 원의 지름이 가장 큰 1번 토픽이 메인 토픽이다.  1번 토픽에는 ‘해제’, ‘식당’, ‘강제’, ‘대중교통’ 등의 단어가 빈도수 상위에 올라있다.
포털 記事 댓글 1594個를 LDA 알고리즘으로 分析했다. 圓의 지름이 가장 큰 1番 토픽이 메인 토픽이다. 1番 토픽에는 ‘解除’, ‘食堂’, ‘强制’, ‘大衆交通’ 等의 單語가 頻度數 上位에 올라있다.

위 그림에서 보듯 댓글의 主題는 크게 5가지로 分類됩니다. 圓의 지름이 가장 큰 1番 토픽이 이番 댓글의 메인 토픽입니다. 1番과 距離가 가까운 3番 토픽도 1番과 비슷한 主題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番 토픽에는 ‘解除’, ‘食堂’, ‘着用’, ‘强制’ 等이, 3番 토픽에는 ‘大衆交通’李 頻度數 上位에 올라 있습니다. 室內 마스크 着用 義務와 맞물려 ‘食堂’과 ‘大衆交通’이 많이 言及되고 있으며 ‘强制’라는 單語와 함께 많이 使用됐음을 의미합니다. 代表的인 事例가 아래와 같은 댓글입니다.
heun**** 食堂, 까페 들어가기 前에 마스크 벗고 있다가 出入門 通過하는 瞬間에만 마스크 쓰고 出入門 넘어가자마자 마스크를 벗는 덜 떨어진 짓을 1月 末까지 繼續하라고?

youn**** 食事 할 때는 얘기하고 밥 먹고 하는데 食堂 들어갈 때는 마스크 쓰고 들어오라 하는 웃픈 現實.

djzo**** 클럽, 遊興業所, 술집, 카페보다 大衆交通이 危險한 根據는 무엇?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食堂에선 마스크를 벗고 이야기하며 食事하는데 對話할 일이 많지 않은 地下鐵, 버스에서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 理由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이는 ‘科學 防疫’에 對한 疑問으로 이어집니다. 4番째 토픽에는 이런 不信이 좀 더 攻擊的인 形態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4번 토픽에는 ‘과학’, ‘통제’, ‘타도’, ‘독재’ 등이 상위에 있다. 정부가 앞세우고 있는 ’과학 방역‘에 대한 불신이 드러난다.
4番 토픽에는 ‘科學’, ‘統制’, ‘打倒’, ‘獨裁’ 等이 上位에 있다. 政府가 앞세우고 있는 ’科學 防疫‘에 對한 不信이 드러난다.

‘科學’, ‘統制’, ‘打倒’, ‘獨裁’ 等이 上位에 있습니다. 室內 마스크 着用 義務를 解除한 外國 事例도 자주 言及됩니다.
umy2**** 室內마스크를 왜 써야 하는지 科學的 根據도 없으면서 헛소리. 科學的 根據가 없으니 美國 같은 先進國은 다 自律로 풀었지.
室內 마스크 着用 義務 全面 解除를 憂慮하는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特히 嬰幼兒 等 感染 脆弱者를 위해 繼續 着用해야 한다는 意見이 눈에 띕니다.
gogo**** 確診者 世界 넘버 1에 무슨 마스크를 벗냐 ?

grac**** 室內마스크 繼續 쓰자. 갓난쟁이들은 마스크 못 써서 室內 가면 다 걸릴 판이야.
“팬데믹은 社會的 合意로 끝난다”
政府는 15日 열린 討論會에서 室內마스크 着用 義務를 이르면 來年 1月 解除할 方針임을 밝혔습니다. 언제 解除할지, 마스크 着用 義務를 維持할 高危險 施設의 範圍는 어떻게 할지가 關鍵입니다. 特히 大衆交通을 包含시킬지가 爭點으로 浮刻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칼로 무 베듯 그 決定을 내릴 수 있게 할 科學的 데이터가 果然 있을까요? 그런 데이터가 있었다면 마스크 論難이 벌어지기 前에 벌써 政府가 公開했겠죠. 9月 美國 바이든 大統領이 “팬데믹은 끝났다”고 發言한 後 거센 後暴風도 일지 않았겠죠.

홍성욱 서울大學校 生命科學部 敎授는 한 칼럼에서 “팬데믹은 一種의 ‘社會的 合意‘에 依해 끝난다”고 썼습니다. 어떤 팬데믹度 確診者와 死亡者가 0이 된다든지 모든 人口가 백신을 맞는 날 終熄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確診者 數라든지 마스크를 쓰냐 마냐에 더 以上 사람들이 神經 쓰지 않게 되는 날이 팬데믹이 끝나는 날이라고요.

그런 側面에서 볼 때 只今 政府는 얼마나 科學的 根據를 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說得力 있게 커뮤니케이션 하느냐의 試驗臺에 올라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9月 室外 마스크 義務 着用을 解除할 때 政府는 잘 했습니다. “豫防接種과 治療劑 및 病床 確保 程度, 海外 國家의 마스크 着用 義務 緩和 趨勢, 코로나 再流行 安定勢 進入을 두루 考慮했다”고 說明했고 사람들은 不滿이나 不安感 없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었습니다.

이番에도 “이만하면 됐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柔軟한 着用 가이드를 만들고 마스크 着用을 强制하기보다는 “感染 脆弱者를 配慮해 달라”는 말로 呼訴力 있게 接近해 보면 어떨까요. 마스크 義務를 自律로 轉換했을 때 防疫이 얼마나 잘 維持되는지 與否도 우리 社會의 水準을 反映한다고 할 수 있겠죠.


김현지 記者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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