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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來를 바꾸는 敎育政策 提案]科學技術 特性化 大學의 人材 育成 方案|東亞日報

[未來를 바꾸는 敎育政策 提案]科學技術 特性化 大學의 人材 育成 方案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12日 11時 40分


코멘트
《未來世代를 키워내고 새로운 大韓民國의 成長 動力을 찾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敎育政策이 必要하다. 4次 産業革命과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은 非對面의 日常化를 가져왔고 産業 版圖를 바꾸고 있다. 콘텐츠와 文化가 主力 成長 動力이 됐지만 敎育의 寄與는 微微하다. 敎育이 바뀌어야 할 理由 가운데 하나다.

現場 敎育專門家들의 提案에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은 ‘懇切함’ 때문이다. 이들은 누구보다 熱心히 韓國敎育을 改善하기 위해 몸을 던지고 있다. 現場의 목소리가 政策에 反映된다면 韓國敎育의 質的 改善을 가져올 것이다. 現場에서는 21代 大統領 選擧를 60餘日 앞둔 現在까지도 有力 大選候補들의 敎育公約이 무엇인지 제대로 浮刻되지 않고 있다는 데 危機感을 느끼고 있다.

이에 東亞日報-동아닷컴은 9回에 걸쳐 ‘未來를 바꾸는 敎育政策 提案’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連載한다. 現場 敎育專門家 9名이 筆者로 나서 次期政府에 敎育政策을 提案한다. 5日부터 17日까지(주말 除外) 이어지는 시리즈는 敎育一般, 大學政策, 民官協業 等 3部로 構成 될 豫定이다.》


이용훈 UNIST 총장
이용훈 UNIST 總長


⑥ 科學技術 特性化 大學의 人材 育成 方案


科學技術이 激變하고 있다. 人工知能(AI), 事物인터넷(IOT), 드론, 自律走行, 假想現實(VR) 等 最新 技術들이 우리의 日常을 빠르게 바꿔놓고 있다. 이른바 4次 産業革命이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선 백신과 治療劑 開發, 氣候 危機 克服을 위한 炭素中立 技術競爭도 熾烈하다.

人類는 고비마다 危機를 機會로 反轉시키며 進步해왔고, 그 先頭엔 언제나 劃期的인 科學技術 革新이 있었다. 그 主役은 卓越한 科學技術者들이었다. 世上을 바꾸는 最高의 科學技術 人材를 養成하는 것, UNIST와 KAIST 같은 科學技術 特性化 大學이 맡은 役割이다. 國家間 技術霸權 競爭에 맞설 大韓民國의 科學技術 核心 人材를 確保하는 것 또한 重要한 所任이다.

最高 人材의 ‘理工系 忌避’가 現實
現實은 어떤가. 每年 大學 入試 配置表 최상단을 차지하는 건 醫學系列이다. 最上位 受驗生 2%인 約 8000名이 醫學系列로 빠져나가고 아래에 서울大 工大 主要 學科들이 있다. ‘最高 人材의 理工系 忌避 現象’이다. KAIST와 UNIST도 비슷한 處地다. 學士課程 新入生의 約 20%가 1~2年 사이 中道 離脫한다.

‘理工系 아이돌’ 成功 事例 나와야
왜 그럴까. 成功的인 롤(Role)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 BTS, 孫興慜, 金姸兒 같은 藝體能界 아이돌의 成功事例가 理工系에서도 나와야 한다. 技術創業에 成功한 아이돌 스타가 나오고, 큰 富者가 되는 事例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特히 AI/SW 分野는 成功 機會가 많이 열려있다. 學士課程에서부터 早期 成功 事例를 만들 수 있는 革新的인 敎育과 支援 方案을 苦悶해야 한다.

理工系 學士課程 革新이 時急한 課題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時急한 課題는 理工系 學士課程을 새롭게 짜는 것이다. 特히 理工系 첫 1年은 지루하고 固陋하다. 高校 때 배운 基本 科目, 卽 物理 化學 生物 等을 조금 深化해 踏襲하듯 가르친다. 敎材는 大槪 50年 以上 오래前 것들이다. 授業은 如前히 講義 中心의 受動的 敎育이고, 實驗 亦是 ‘料理冊(cookbook) 따라하기’ 方式이 大部分이다. 現在의 學士課程으로는 科學技術 革新의 速度를 따라잡을 수 없고, 最高 人材들의 未來를 期待하기 어렵다.

學士課程 革新의 核心은 學生 主導의 能動的 敎育과 實戰型 敎育, 活潑한 技術創業 敎育, 인터넷 基盤의 敎育 環境 造成이다. 이미 世界的인 革新 大學들은 學士課程부터 破格的인 革新을 試圖하고 있다. 알土臺, 올린工大, 미네르바臺, 에꼴42(ECOLE42) 等이 代表的이다. 世界 最高로 꼽는 MIT 亦是 學士課程 革新에 積極的으로 投資하고 있다. KAIST로 대표되는 우리의 科學技術 特性化 大學 敎育은 大學院 中心 學制의 틀에 置重해 學士課程 革新에 疏忽했다.

學士課程 基礎敎科 選擇 幅 넓혀야
于先, 基礎敎科目 選擇 幅을 充分히 넓혀주는 것이 先行돼야 한다. 新入生 때부터 스스로 배우고 싶어 하는 分野를 폭넓게 選擇할 수 있어야 한다. 요즘 新入生은 人工知能과 메타버스 等 最新 科學技術을 日常에서 이미 體驗하고 즐겨온 世代 아닌가. 이들에게 傳統 産業時代에 맞춰진 現在의 基礎敎科目 틀은 魅力的이지 않다. 人工知能과 IT 技術의 基盤이 되는 離散數學, 確率과 랜덤프로세스 等 時代와 世代에 맞도록 柔軟한 學事 커리큘럼을 짜야 한다. UNIST는 昨年부터 이들 科目을 導入했고, 이를 契機로 基礎敎科目을 總 21個로 늘리면서 14個 科目을 選擇으로 돌렸다. 以前엔 總 17個 敎科目에 選擇이 3個뿐이었다.

빠르게 배워 곧바로 挑戰하는 ‘實戰型 敎育’
빠르게 배우고 곧바로 實戰 課題에 挑戰하는 ‘實戰型 敎育’을 擴大하는 것도 重要하다. 筆者는 이를 ‘格鬪技型 敎育’이라고 한다. 꼭 必要한 基本技만 익힌 뒤 링 위에서 實戰을 통해 鍛鍊하는 方式이다. 實戰 課題를 푸는 過程에서 不足한 理論을 深化시키고 거듭되는 實驗을 主導하면서 問題 解決力을 스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核心이다. 科學技術 革新의 速度를 앞서나가기 위해선 반드시 必要한 敎育이다.

代表的으로 ‘怨-데이 렉쳐(one-day lecture)’ 같은 短期 集中 講座에서부터 始作할 수 있다. 最新 科學技術 分野의 흥미로운 主題를 基礎부터 應用까지 核心만 모아, 理論과 實習을 함께 가르친다. 基礎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傳統的인 階段式 講義와 對比된다. UNIST의 境遇 每週 金曜日마다 두 달間 進行하는 1學點 短期講座를 昨年부터 開設했다. 드론과 人工知能 等을 다룬다. 學生들은 이를 契機로 드론과 人工知能 스터디그룹과 硏究동아리를 만들어 深化學習하고 問題 解決力을 스스로 키워간다.

技術創業 통한 早期 成功 모델 만들자
技術創業을 통해 早期 成功 모델을 만드는 것도 重要하다. UNIST의 境遇 學士 卒業生 10% 程度가 技術創業을 할 수 있도록 積極 支援하고 있다. 다양한 實戰프로젝트팀과 글로벌 챌린지팀을 構成해 멘토 敎授와 大學院生의 指導를 받으며, 産業現場의 問題 解決에 直接 挑戰하고, 世界 곳곳의 챌린지에 挑戰하도록 勸奬한다. 그 過程에서 開發한 創意的인 솔루션은 技術創業으로 이어지도록 支援한다. 昨年 末 現在 UNIST의 學生 創業企業 數는 60個를 넘어섰다.

科技特性化 大學의 大學院 敎育은 分野別 需要에 맞는 碩·博士 人力 需給을 眞摯하게 苦悶해야 한다. 4次 産業革命의 加速化로 AI/SW와 半導體 分野 專門人力 需要는 더욱 많아질 것이다. ‘IT 優秀人材 1萬 名 養成’ 主張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炭素中立 具現技術 專門人力 卽, 化學工學, 建設, 電氣 等 分野 人力 需要도 增加勢가 加速化될 것이다. 技術革新의 方向과 速度에 맞춰 博士學位 取得 期間을 短縮하고, 早期 技術創業과 技術 分野 就業을 支援하는 政策도 推進해야 한다.

最高 科學技術人 處遇 改善해야
最高의 科學技術 人材 育成을 위한 또 하나 重要한 課題는 最高 科學技術者에 對한 國家 次元의 處遇가 달라져야 한다는 點이다. 最優秀 10% 以內의 ‘國家科學技術人’을 選定해 特別 支援하는 等의 方案을 마련해야 한다. 國家科學技術人은 5年 마다 再審査해서 處遇를 높여주고, 大學 敎授 停年(現 滿 65歲)도 늘려 硏究開發에 더 寄與하도록 해야 한다. 젊은 科學技術 人材들이 꿈을 갖고 未來에 挑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용훈 UNIST 總長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副會長, 韓國工學翰林院 正會員, 水素經濟委員會 委員, 前)KAIST 敎學副總長


整理=이종승 記者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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