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島 헬기墜落 한달…“失踪者 3名 모두 찾을 때까지 搜索繼續”

뉴스1
入力 2019年 11月 30日 10時 2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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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 마련된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 대기실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와 피해 가족의 면담 도중 한 아이가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2019.11.16/뉴스1 © News1

지난 16日午前大邱達城郡講書消防署에 마련된 獨島消防救助헬기 墜落事故失踪者家族待機室에서 열린 李洛淵國務總理와 被害家族의 面談途中 한 아이가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2019.11.16/뉴스1 ⓒ News1

지난 29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96기 신임소방공무원과정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순국선열 및 순직 소방공무원들을 향한 묵념을 하고 있다. 최근 독도 헬기 추락사고 등 순직한 소방공무원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3.8명이 순직하면서 이들에 대한 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2019.11.29/뉴스1 © News1

지난 29日忠南 공주시 中央消防學校에서 열린 第96期新任消防公務員過程卒業式에서 卒業生들이 殉國先烈 및 殉職消防公務員들을 向한 默念을 하고 있다. 最近獨島 헬기 墜落事故等殉職한 消防公務員等最近 5年間年平均 3.8名이 殉職하면서 이들에 對한 安全問題가 社會的으로 擡頭되고 있다. 2019.11.29/뉴스1 ⓒ News1

獨島 헬기 墜落事故日誌ⓒNews1

3일 오전 해경과 중앙119구조본부 관계자들이 소방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시신 2구를 해경 헬기를 이용해 경북 울릉군 해군 118전대로 이송해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2019.11.3/뉴스1 © News1

3日午前海警과 中央119構造本部關係者들이 消防헬기 墜落事故失踪者屍身 2具를 海警 헬기를 利用해 慶北鬱陵郡海軍 118前대로 移送해 救急車로 옮기고 있다. 2019.11.3/뉴스1 ⓒ News1

독도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이종후 부기장의 유가족이 4일 취재진에게 생전 이 부기장이 가족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2019.11.4/뉴스1©News1

獨島 헬기 墜落事故로 숨진 이종후 副機長의 遺家族이 4日取材陣에게 生前 이 副機長이 家族과 찍은 寫眞을 보여주고 있다. 2019.11.4/뉴스1ⓒNews1

양승동 KBS 사장이 지난 6일 오후 독도 소방헬기 사고 실종자 가족 대기실이 있는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사과하려다 가족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가족들은 소방헬기 추락 당시 촬영된 동영상 원본 공개와 함께 동영상을 촬영한 엔지니어, 영상을 이용해 소방헬기 추락 기사를 보도한 기자, 양승동 KBS 사장이 함께 와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11.6/뉴스1 © News1

梁承東 KBS 社長이 지난 6日午後獨島消防헬기 事故失踪者家族待機室이 있는 大邱達城郡講書消防署를 訪問해 謝過하려다 家族들의 抗議를 받고 있다. 家族들은 消防헬기 墜落當時撮影된 動映像元本公開와 함께 動映像을 撮影한 엔지니어, 映像을 利用해 消防헬기 墜落記事를 報道한 記者, 梁承東 KBS 社長이 함께 와서 謝過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2019.11.6/뉴스1 ⓒ News1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24일째인 23일 경북 울릉군 독도 사고해역 광양함에서 해군 장병이 바다를 수색하고 있다. 2019.11.23/뉴스1 © News1

獨島消防救助헬기 墜落事故 24日째인 23日慶北鬱陵郡獨島事故海域光陽함에서 海軍將兵이 바다를 搜索하고 있다. 2019.11.23/뉴스1 ⓒ News1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이 2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독도 헬기장 앞 전망대에서 사고 해역을 바라보며 오열하고 있다. 2019.11.23/뉴스1 © News1

獨島消防救助헬기 墜落事故失踪者家族이 23日午前慶北鬱陵郡獨島 헬기場 앞 展望臺에서 事故海域을 바라보며 嗚咽하고 있다. 2019.11.2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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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北鬱陵郡獨島海域에서 中央119構造本部所屬消防헬기(機種 EC225) ‘嶺南 1號’가 墜落한지 꼭 한달째를 맞았다.

그동안 헬기 搭乘客 7名中 4名이 屍身으로 發見됐으나 3名은 아직도 家族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30日獨島消防救助헬기墜落事故汎政府現場收拾支援團(支援團)에 따르면 獨島 헬기 事故海上搜索期間은 2014年 4月16日發生한 珍島 앞바다 歲月號沈沒事故를 除外하면 國內에서 가장 길다.

한달間事故海域을 이 잡듯이 뒤졌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한 失踪者 3名의 家族들은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 28日까지 海警 158隻, 海軍 136隻, 官公船 135隻, 民間漁船 165隻, 트롤 45隻等 639隻의 배가 失踪者搜索等에 投入됐다.

또 航空機는 海警 64代, 海軍 68代, 消防 33代, 陸地警察 2臺等 167臺가 動員됐다.

待機人力을 包含한 潛水人力은 海警 896名, 海軍 1475名, 消防 676名, 民間 162名等 모두 3209名에 이른다.

陸上搜索에는 陸地警察 250名이 投入됐으며, 드론은 海警과 消防이 運用하는 52代, 茶房向 CCTV 50臺가 動員됐다.

夜間搜索을 위해 海警 484發, 海軍 1552發等 2036發의 照明彈을 쐈다.

失踪者水中搜索에 必須裝備인 ROV(水中無人탐사기)는 거의 每日投入됐으나 氣象狀況에 따라 運用되지 못한 날이 많아 家族과 搜索當局의 애를 태웠다.

事故 이틀째인 지난 1日午後 2時25分쯤 搜索에 나선 中央特殊救助團潛水要員이 事故 헬기 胴體를 發見하면서 失踪者構造나 早期發見의 希望이 보였으나 事故海域이 워낙 심해인 탓에 失踪者搜索은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 收拾된 屍身 2具는 지난 3日大邱 계명대 東山病院 백합원에 安置됐다.

DNA 分析結果收拾된 屍身 2具는 이종후(39) 副機長, 서정용(45) 整備室長으로 밝혀졌다.

消息을 듣고 달려온 被害者親姻戚들의 嗚咽로 백합원은 깊은 슬픔에 잠겼다.

同僚를 잃은 中央119構造本部所屬消防隊員들도 沈痛한 表情으로 遺家族들을 案內하며 차오르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番事故로 犧牲된 이종후 副機長은 江原道 원주시 원주고를 卒業한 뒤 空軍士官學校에 入學해 操縱士의 꿈을 키운, 앞으로의 삶이 더 期待되는 操縱士여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副機長의 母親은 슬픔을 애써 감추며 “그나마 從厚를 빨리 찾은 것에 感謝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發生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政府가 被害家族支援과 事故收拾을 위해 大邱講書消防署에 支援團을 設置한 6日에는 應急患者船員 윤영호氏(50)로 確認된 屍身이 동산病院에 安置됐다.

以後 6日間失踪者追加發見消息이 들려오지 않았다. 애타는 기다림이 繼續되다 尹氏發見一週日後인 지난 12日 네番째 屍身이 發見됐다는 消息이 講書消防署에 傳해졌다.

發見된 屍身은 唯一한 女性搭乘客人朴단비(29·女) 救急隊員이었다. 스물아홉해를 消防官의 使命을 다하다 떠난 朴隊員은 지난해 10月任用된 새내기였다.

그의 母親이 마치 살아돌아온 딸에게 하듯 “正말 훌륭했던 우리 딸, 消防官되는 거 엄마가 反對했지만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했던 거 알지? 우리 딸 엄마가 가슴에 묻을게”라는 눈물 섞인 말에 失踪者家族들도 울고 取材陣도 모두 울었다.

朴隊員發見以後 더 以上의 失踪者發見消息이 없는 狀況이다.

事故發生初期 KBS 側이 헬기 이·着陸當時의 映像을 確保하고도 搜索當局에 제 때 提供하지 않아 被害家族들의 憤怒를 샀다.

KBS는 事故直前映像을 搜索當局에 提供하지 않고 있다 事故 사흘째인 지난 2日 9時뉴스에 ‘뉴스’ 形式으로 公開해 國民的公憤을 불러일으켰다.

避해 家族들아 映像을 撮影한 職員과 報道記者, KBS 梁承東社長等 3名의 대면(對面) 謝過를 强力히 要求하고 있지만 KBS는 映像撮影職員의 病院治療等을 理由로 應하지 않고 있다.

事故發生 한달이 흘렀지만 나머지 失踪者 3名을 찾기 위한 搜索當局의 搜索은 繼續된다.

政府는 獨島 헬기事故를 비롯해 濟州와 群山等 다른 地域海難事故收拾을 위해 세종청사로 불러들인 李承雨行政安全部社會災難對應政策觀을 지난 28日 다시 支援團長으로 복귀시키는 等失踪者搜索에 總力을 기울이고 있다.

支援團은 “搜索中斷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搜索當局은 獨島海域의 氣象惡化等으로 搜索이 長期化하자 失踪者家族들과 協議해 海上·重層보다 水中搜索에 裝備와 人力을 集中할 方針이다.

搜索當局은 家族意見을 反映해 失踪者가 手中에서 發見될 可能性이 큰 것으로 보고 ROV를 1隻에서 2隻, 穗重型 CCTV를 裝着한 艦船을 2隻에서 4隻으로 늘릴 計劃이다.

헬기·航空機를 利用한 週間搜索을 6回에서 7回로 늘리는 代身 2回實施하던 夜間搜索은 中斷하기로 했다.

支援團에 所屬된 海軍本部柳承鉉大尉는 “모든 失踪者들을 家族 품에 보내드리겠다는 다짐에 變함이 없다”며 “軍人의 使命感으로 마지막 한분을 찾을 때까지 中斷 없이 搜索을 繼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月31日午後 11時25分쯤 消防隊員 5名과 應急患者, 保護者等 7名이 탄 中央119構造本部所屬 EC225 헬기가 獨島에서 離陸直後 바다로 떨어졌다. 應急患者를 移送하던 任務를 遂行하던 中이었다.

現在까지 이종후 副機長, 서정용 整備室長, 朴단비 救急隊員, 應急患者船員 윤영호氏等 4名의 屍身은 收拾했으나 背革(31) 救助隊員, 金鍾泌(46) 機張, 應急患者保護者 박기동氏(47)는 如前히 失踪狀態다.

(大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