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犯行後 “엄마 물감 놀이 하고 왔어…청소하고 올게용~”

東亞닷컴
入力 2019年 11月 5日 08時 07分

박태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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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男便殺人事件’의 被告人 고유정(36)李犯行時間帶 펜션 主人과 밝은 목소리로 電話通話한 內容이 法廷에서 公開됐다.

4日午後濟州地方法院 201號法廷에서 열린 고유정 事件 6次公判에서 檢察은 犯行時間대로 推定되는 5月25日午後 8時10分~9時50分 사이 고유정과 펜션 主人間의 通話錄音파일을 公開했다.

펜션 主人은 펜션 生活에 必要한 情報等을 알려주기 위해 고유정에게 3次例電話를 한다. 고유정은 高度의 平靜心을 維持한 목소리로 電話를 받는다.

첫番째 通話(午後 8時43分)에서 고유정은 펜션 主人에게 “잘 들어왔습니다. 感謝합니다”며 人事하고 “잠깐 뭐 해야 해서 다시 電話드려도 될까요”라며 서둘러 電話를 끊는다.

두番째 通話(午後 9時20分)에서는 고유정 아들이 電話를 받았다. 펜션 主人이 엄마(고유정)를 찾자 아들은 “(엄마가)조금 있다가 電話한대요”라고 傳達한다.

마지막 通話(午後 9時50分)에서는 電話를 받은 아들이 엄마를 찾는데 1~2分程度時間이 지난 後에야 고유정이 登場한다.

電話를 건네받은 고유정은 아들에게 “먼저 자고있어요. 엄마 淸掃하고 올게용~”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 部分에서 傍聽客들 全部가 驚愕을 禁치 못했다.

檢察은 이 通話時點이 고유정이 殺害한 前男便을 浴室로 옮긴 뒤 痕跡을 지우고 있었던 때로 보고 있다.

檢察은 고유정이 “엄마(가) 물감 놀이를 하고 왔어”라고 말하는 것이 主人과의 通話에 남은 點에도 注目하고 있다. 犯行을 ‘물감놀이’라고 表現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고유정이 犯行一週日前인 5月17日 펜션 主人과의 通話에서 “社長님, (펜션은)저희 家族만 쓸 수 있는 것이죠? 主人분이나 社長님이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아니지요?”라고 물은 內容도 公開됐다.

박태근 東亞닷컴 記者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