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까지 오는 無料 스쿨버스… 學院 必要 없는 放課後敎室
全南榮光 墓輛中央初校의 작은 奇跡
“每日每日이 신나요”
全南 靈光郡 墓輛중앙초 1學年 學生들이 지난해 4月 ‘科學의 날’을 맞아
종이飛行機를 접어 날리고 있다. 1學年 學生 20名 中 16名이 묘량면이 아닌 영광읍에서 온 學生들이다. 全南道敎育廳의 작은 學校
살리기 實驗으로 廢校 危機의 學校가 찾아오는 學校로 바뀌고 있다. 墓輛중앙초 提供
全南 靈光郡 묘량면에 있는 墓輛중앙초는 最近 新入生 豫備召集에 12名이 왔다. 딱 10年 前 全校生이 14名밖에 없어 廢校 危機에 處했으니 10年 만에 이룬 桑田碧海다. 놀라운 것은 新入生 12名 中 學校 近處에 사는 學生은 5名뿐이라는 事實이다. 7名은 영광읍에서 오히려 ‘시골學校’로 찾아온 學生들이다. 왜 이 시골學校로 아이들이 몰려오는 걸까.
墓輛중앙초 周邊은 온통 논밭이다. 젊은 夫婦가 없어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 지 오래다. 그나마 몇 안 되던 學生들도 父母를 따라 마을을 떠났다. 요즘은 農事를 지으면서도 邑 地域 아파트에 살면서 논밭으로 ‘出退勤’하는 境遇가 많다.
結局 墓輛중앙초는 2009年 廢校 危機를 맞았다. 全校生 20名 以下 學校는 隣近 學校와 統廢合하고 分校로 轉換한다는 全南道敎育廳의 方針에 따라서다. 學父母들과 地域社會의 反對로 艱辛히 廢校 危機를 넘겼지만 두 學年씩 한 學級으로 묶어 全體 세 學級을 維持하기도 버거웠다. 學年別 討論은 고사하고 全校生이 모여도 蹴球팀 構成이 어려워 景氣조차 하기 힘들었다. 綸巾 校長은 “學生들이 서로 부대끼면서 協同精神을 기르는데, 워낙 學生 數가 적다 보니 아이들의 社會性이 不足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랬던 墓輛중앙초에 邑 地域 學生들이 몰려온 건 全南道敎育廳이 작은 學校 살리기 一環으로 ‘制限的 共同學區制’를 施行한 德分이다. 制限的 共同學區制는 住所地를 移轉하지 않고도 時·邑 地域 學生이 面 地域 學校로 入學과 轉學이 可能한 制度다. 面 地域의 작은 學校와 市·邑 地域 큰 學校 間 通學區域을 共同으로 設定하되 面 學生이 詩·邑 學校로는 가지 못하도록 制限한다.
그 代身 面 地域 學校에 豫算을 支援해 스쿨버스를 運營하게 했다. 또 特色 있는 敎育프로그램과 放課後學校 運營費를 全額 支援했다. 學校가 없어지면 地域 共同體마저 무너지는 狀況에서 작은 學校 살리기 實驗에 나선 것이다.
實驗은 大成功이었다. 制限的 共同學區制를 始作한 첫 해인 2016年 墓輛중앙초 新入生 15名 中 8名이 邑에서 왔다. 2017年에는 16名 中 6名이, 지난해에는 20名 中 16名이 邑 出身이다.
邑 地域 學父母들이 距離가 먼 墓輛中央初校로 子女를 보내는 理由는 두 가지다. 첫째는 學校까지 아이를 直接 데려다주지 않아도 安心할 수 있다는 것. 손문희 校監은 “邑 地域 學校는 스쿨버스가 없는 反面 우리는 無料 스쿨버스가 집 앞까지 가니 出勤 때문에 일찍 나가야 하거나 늦게까지 장사하는 學父母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墓輛중앙초 全校生 76名 中 邑에서 스쿨버스로 登下校를 하는 學生은 52名에 이른다. 가장 멀리서 오는 學生은 片道만 車로 45分이 걸린다.
두 番째 理由는 學院에 가지 않아도 放課後學校 프로그램을 통해 피아노, 바이올린, 伽倻琴, 컴퓨터 等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는 點이다. 더욱이 배우는 費用이 모두 無料다. 全國的으로 初等돌봄교실은 1, 2學年 爲主로 運營되지만 墓輛中央초교는 6學年까지 모두 午後 7時까지 學校에서 지낼 수 있다. 父母 없는 집에 아이 혼자 덩그러니 있을 理由도, 學院으로 ‘뺑뺑이’를 돌릴 必要도 없는 것이다.
全南道敎育廳은 지난해 末에도 學父母들에게 ‘내 아이의 幸福敎育 작은 學校가 答이다!’라는 題目으로 家庭通信文을 보내 制限的 共同學區制를 大大的으로 弘報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詩·邑 地域 初中學生 781名(初等學生 658名, 中學生 123名)이 面 地域 學校를 다니고 있다.
최예나 記者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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