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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億 手票’ 主人 찾아준 基礎受給子|東亞日報

‘1億 手票’ 主人 찾아준 基礎受給子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5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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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共勤勞 宅配 일하는 우영춘氏
길에서 주운 돈封套 警察에 申告… “가난해도 내 것 아닌 돈 탐 안내”
補償金도 辭讓… 수박만 1通 받아

公共勤勞 宅配로 生計를 이어가는 基礎生活受給者가 길에서 주운 1億餘 원짜리 手票를 主人에게 돌려준 뒤 法으로 保障된 補償金도 받지 않았다. 그는 “내 것이 아닌 돈을 가질 수는 없다”고 했다.

24日 京畿 富川遠美警察署에 따르면 10日 午後 2時 20分頃 遠美地溝帶에 우영춘 氏(53·寫眞)가 中東의 한 아파트 團地 商街 앞에서 주웠다며 1億1500萬 원짜리 手票와 住民登錄謄本이 담긴 封套를 가져왔다. 于 氏는 “큰돈과 住民登錄謄本까지 있는 걸 보니 뭔가 重要한 일에 쓰일 돈 같다. 主人이 애타게 찾고 있을 것 같으니 서둘러 찾아서 돌려주라”고 말한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

警察은 手票를 發行한 銀行 支店 擔當者에게 連絡을 取하는 等 搜所聞을 한 끝에 40餘 分만에 主人 朴某 氏(38·女)를 찾았다. 朴 氏는 警察에서 “不動産 賣買 殘金을 치르려던 돈인데 잃어버려서 한참을 찾아 헤매며 難堪해하고 있었다”며 “拾得者에게 조금이지만 監査의 表示를 하겠다”고 나섰다. 警察도 于 氏를 다시 지구대로 불러 잃어버린 돈을 찾아준 사람에게 補償하도록 한 遺失物法 規定(習得額의 5∼20%)을 說明하고 補償金을 받으라고 勸誘했다. 그러나 于 氏는 補償金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히려 “苦生하는 警察官들에게 수박 한 桶이라도 사다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兩側의 ‘즐거운’ 실랑이는 于 氏가 警察 代身 수박 한 通을 받아가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于 氏는 基礎生活受給者 가운데 自立을 위해 自活事業 等에 參與하는 條件으로 生計給與를 받는 條件부 受給者다. 于 氏는 政府가 提供한 일자리인 富川나눔지역자활센터 物流事業團 管轄 ‘나눔 幸福 宅配’에서 일한다. 富川市內 中東 地域 아파트 團地의 一定 區域을 맡아 하루 數十 件의 宅配 物量을 處理한다. 週 5日, 하루 8時間 勤務하며 85萬 원假量의 月給을 받는다. 生計給與 40餘萬 원을 합쳐도 한 달 收入은 130萬 원 안팎이다. 이 빠듯한 給與로 지적장애 2級인 高校 2學年 딸과 初等學校 3學年 아들을 多世帶住宅의 月貰 30萬 원짜리 單칸房에서 키우고 있다. 夫人은 오래前에 집을 나갔다.

于 氏의 善行은 이番이 처음도 아니다. 手票나 携帶電話, 紙匣 等을 주워 警察에 傳達해 主人을 찾아준 經驗이 以前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은 于 氏에게 지난주 感謝狀을 傳達했다. 于 氏는 “사는 게 힘들긴 해도 月給을 받을 수 있고 地方自治團體에서 주는 給與도 있어 오히려 感謝하다”며 “내게 주어진 일을 熱心히 하고 正直하게 산다면 幸福은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警察은 傳했다. 遠美地區隊 정인영 警長은 “本人 形便도 어려운데 巨額을 찾아준 뒤 補償金마저 拒否하는 境遇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내 것이 아닌 돈은 가질 수 없다던 于 氏의 말이 繼續 가슴에 남는다”고 말했다.

富川=남경현 記者 bibulus@donga.com
#基礎受給子 #1億 手票 #公共勤勞 宅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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