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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全한 集中때 幸福… 沒入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동아일보

“完全한 集中때 幸福… 沒入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4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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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幸福遠征隊/靑年에게 希望을]몰입이론 創始者 칙센트미하이 敎授

“基本的 水準의 經濟的 土臺가 마련된 뒤엔 物質的 豐饒는 人間의 幸福에 그다지 큰 影響을 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自身의 일에서 ‘沒入’을 얼마나 經驗하느냐가 삶의 質을 左右합니다.”

沒入(Flow) 理論의 創始者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美國 클레어몬트대 敎授(寫眞)는 最近 東亞日報 幸福遠征隊 取材팀과 進行한 書面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40年 동안 美國 시카고大에서 心理學科와 敎育學科 敎授로 在職한 그는 ‘肯定의 心理學’ 分野의 先驅的 學者로 꼽힌다.

칙센트미하이 敎授는 1963年 藝術家들이 그들의 創意性이 發現되는 瞬間 ‘배고픔, 疲勞, 甚至於 自身의 正體性도 意識에서 사라진 狀態’를 經驗하는 것을 確認했다. 이와 같은 完全한 集中의 狀態를 沒入이라고 定義했다.

그는 “沒入이 幸福에 이르는 唯一한 方法은 아니지만 權力이나 富와 같은 物質的 理由만으로 幸福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基本的 欲求가 充足되지 않을 때도 그렇다”고 말했다. 就業難으로 生活苦를 겪는 靑年들은 當然히 幸福을 느낄 機會조차 갖기 어렵다.

그는 韓國의 많은 靑年들이 職業을 選擇할 때 適性보다 年俸이나 職業의 安定性 等을 優先順位로 두는 것을 憂慮했다. 칙센트미하이 敎授는 “沒入이 삶의 質을 左右하기 때문에 適性에 맞는 職業을 選擇한 사람이 分明히 더 幸福한 삶을 살 수 있다”고 强調했다. 一定한 水準의 經濟的 要求가 充足되면 높은 年俸이나 社會的 認定 等에서 오는 滿足보다 일에서 느끼는 沒入의 瞬間이 個人의 幸福에 더 큰 影響을 미친다는 說明이다. 그는 “自身의 일에서 興味를 잃은 醫師나 事業家들이 藥물이나 性的 快樂, 或은 短期的으로 自身의 일보다 더 魅力的으로 보이는 것들을 찾아 헤매는 境遇가 많다”고 말했다.

沒入을 經驗할 수 있는 最適의 狀況은 언제일까. 칙센트미하이 敎授는 “挑戰 課題와 個人의 能力 사이에 適切한 均衡이 維持됐을 때”라고 말한다. 挑戰 課題가 個人의 能力에 비해 너무 어려우면 不安해지고 挑戰 課題가 能力에 비해 너무 쉬울 때는 지루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는 “餘暇 生活보다 일에서 沒入을 느낄 可能性이 훨씬 높다”고 했다. 挑戰 課題를 解決하기 위해 能力을 發揮할 때 沒入이 發生하기 때문이다. 日常에서 沒入으로 이끄는 일을 늘리고, 沒入을 막는 것을 줄여가는 努力이 必要하다는 것이다.

그는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과 같은 北유럽 國家와 스위스 싱가포르 等은 國民의 多數가 沒入을 經驗하기 좋은 環境을 갖춘 國家”라며 “蘇聯과 같은 强力한 國家가 沒落한 것도 住民들이 沒入을 經驗할 機會를 갖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리서치 企業 ‘유니버섬’이 지난해 世界 職場人의 幸福指數를 調査한 結果 韓國은 57個國 中 49位로 下位圈에 머물렀다. 韓國人들이 職場에서 幸福을 찾지 못하는 理由에 對해 ‘幸福하다’는 걸 認定하지 않는 韓國 文化의 特殊性을 꼽았다. 그는 “韓國도 프랑스처럼 幸福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철이 없고 人生을 眞摯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으로 보는 傾向이 있는 것 아니냐”고 指摘했다. 그에 따르면 샤를 드골 前 프랑스 大統領은 ‘幸福한가’라는 質問에 ‘내가 바보인 줄 아느냐’고 反問했지만 沒入을 느낄 줄 알고 沒入에서 오는 幸福感을 分明 經驗했던 사람이다.

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沒入理論 #幸福遠征隊 #덕業一致 #칙센트미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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