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學旅行 119 同行’ 參與學校 늘어

東亞日報
入力 2017年 4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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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 上半期 55個校申請
119隊員이 車輛-宿所施設點檢… 非常狀況때 學生들 待避誘導

지난해 10月中部內陸高速道路尙州터널 안에서 시너를 실은 트럭이 暴發해 불이 났다. 1名이 重傷을 입고 煙氣를 마신 18名은 病院으로 실려 갈 程度로 큰 事故였다. 터널 안에는 慶北慶州로 修學旅行을 가던 서울 영등포구 新대림초등학교 6學年學生과 敎師等 70餘名이 버스 2臺에 나눠 타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火災로 唐慌했을 學生들은 그럼에도 沈着하게 터널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當時 이들과 同乘한 서울市消防災難本部 119救助隊員의 차분한 指導와 案內에 따른 것이다.

修學旅行 때 119隊員이 함께하는 ‘테마龍敎育旅行’ 支援프로그램이 올해로 4年째를 맞아 參與學校가 늘고 있다. 2014年 세월호 慘事를 契機로 學生들의 安全을 지키기 위해 導入한 方式이다. 2014年 30곳, 2015年 95곳에 이어 지난해에는 128곳이 修學旅行을 갈 때 119隊員의 童僧을 要請했다. 올해 上半期에는 55個學校의 敎育旅行에 119隊員이 同乘한다. 隊員들은 學生들이 타는 車輛의 非常口와 緩降機 같은 安全·避難施設의 位置와 素材를 確認한다. 地域管轄消防署에 依賴해 學生들이 宿泊하는 施設을 事前點檢하도록 해 問題點이 있으면 辭典補完하도록 한다. 火災事故나 心肺蘇生術이 必要할 程度로 學生이 危急한 狀況에 處해도 父母들이 安心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권순경 서울市消防災難本部腸은 “參與學校學父母滿足度가 99%에 達한다”고 밝혔다.

서울市와 서울市敎育廳은 歲月號慘事以後修學旅行代身小規模敎育旅行을 勸告했다. 버스로 全學年學生數百名이 함께 다닐 境遇敎師들이 安全問題에 對應하기 힘들다는 認識에서다. 最近에는 100名以下의 人員이 다양한 場所로 나눠 敎育旅行을 가고 있다.

노지현 記者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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